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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5-07 09:5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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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모발이식 결과를 위한 수술 후 

관리 방법은?




(사진출처 : 무료이미지사이트 pixabay)




모발이식수술을 한 후에는 가벼운 통증과 뒷머리가 당기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개개인에 따라 이마 또는 눈썹에 붓기가 나타나기도 한다.

 

시술 후 채취한 뒷머리 부위는 가볍게 붕대를 붙이거나 탄력붕대로 감아놓게 되며, 수술 한 당일은 봉합 부위에 약간의 출혈이 있을 수 있다. 또한 수술 당일 밤 잠들기 전 봉합부위가 약간 당기는 느낌이 있을 수 있지만 통증은 진통제를 처방해주기 때문에 아프지는 않다.

 

시술 후 붓기, 멍이 들 때는 이마에 얼음찜질을 함에 좀 더 빠르게 원상태로 복구할 수 있으며 가발을 착용하는 시술환자의 경우 시술 후 일주일 후 정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식한 부위에는 작은 피딱지가 생기며 보통 일주일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떨어지기 때문에 억지로 뗄 경우 모낭이 빠질 수 있으므로 되도록 억지로 떼지 말아야 한다. 또한 이식한 모발이 빠질 수 있기 때문에 일주일 정도는 압박이나 마찰 등을 피할 수 있도록 한다.

 

운동은 수술 후 일주일까지는 되도록 하지 않으며 이후부터 이식부위에 자극이 되는 운동은 피하며 간단한 운동을 하며 3주가량 지나면 모든 운동을 할 수 있다.

 

뒷머리 모발채취 부위와 앞머리 이식부에 일시적인 감각이상으로 찌릿한 느낌이 들거나 만지면 둔한 느낌이 있지만 대게 몇 개월이 지나게 되면 회복이 되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식한 모발은 수술 후 3~4주가 되면 이식한 모발의 60~70%가 빠지기 시작하는데 이때 모낭은 남아 있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일정한 휴지기를 지나 시술 후 5~6개월이 되었을 때는 이식한 부위에서 솜털이 자라는 것을 볼 수 있다. 따라서 자연스럽고 만족스런 결과를 보기 위해서는 최소 10개월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면 된다. 새로 나오는 모발은 처음에 연한 형태로 나오다가 점차 머리카락이 굵어지며 시술환자의 모발의 특성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사진출처 : 무료이미지사이트 pixabay)




처음에는 곱슬거릴 수 있지만 계속 자라면서 직모 형태로 돌아가며 새로운 모발이 나올 때 5% 정도에서는 마치 여드름과 같은 모낭염이 발생할 수 있다. 이 모낭염은 후두부의 모발채취 부위와 모발이식 부위에 발생할 수 있으며, 후두부는 잘려진 모낭이 두피 속에 남아 피부 속에서 계속 자라야 하는데 밖으로 나올 수 없기 때문에 생기게 된다.

 

또 이식한 부위의 모낭염은 한 번에 피부를 뚫지 못해 피부 속에서 심하게 꼬여 나타나는 것으로 때로는 염증이 동반될 수 있어 심할 경우 치료가 필요하다. 피부 두께에 비해 너무 깊게 심었을 때도 모낭염을 발생할 수 있으며, 모낭염이 나오더라도 일시적인 현상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탈모 범위가 넓은 경우 필요에 따라 2차, 3차 수술이 요구될 수 있으며 한 번에 충분한 모발을 채취할 수 없기 때문에 탈모부위를 모두 이식할 수 없으며 밀도가 떨어진 부분이나 탈모가 새로 생긴 부분에 이식할 수 있어야 한다. 이미 이식한 부위에 추가적으로 이식을 할 경우 적어도 1차 수술이 8~12개월이 지난 후 시행하는 것이 좋다.

 

이유는 1차로 이식한 모발이 새로 나오는데 최소 8개월~12개월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모발이식 후에도 모발은 지속적으로 탈모가 진행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시술환자 또한 시술 후 자기관리가 필요하며, 관리를 하지 않을 경우 이식한 모발은 남고 그 주변으로 탈모가 되어 마치 바다에 섬이 떠 있는 모양으로 될 수 있기 때문에 이식 외 머리의 탈모를 막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모발이식을 통해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기 위해선 수술 전과 후에 관리가 함께 병행되어야 후회하지 않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할 것이다. 




박건호 기자(탈모인라이브 http://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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