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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5-06 10:06:03
  • 수정 2020-05-08 15:4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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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탈모의 대표적 치료방법 약물치료와 

모발이식!




(사진출처 : 무료이미지사이트 pixabay)




총 탈모 환자 중 20~30대 젊은 연령층의 탈모환자가 48.9%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 남자의 매력을 완성시키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헤어스타일이기 때문에 젊은 나이에 탈모가 진행되면 더욱 신경이 쓰이는 법이다. 

 

따라서 미리 탈모를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의학적인 치료와 전략적인 탈모관리가 필요하다. 남성탈모 치료 방법은 크게 2가지로 비 수술적인 방법인 약물치료와 수술적 방법인 모발이식으로 나누어 진다. 경우에 따라 여러가지 치료를 병행하는 경우도 있고 한가지 방법만을 시행하는 경우도 있다.

 


# 비수술적인 약물치료방법 (프로페시아, 미녹시딜, 이소플라본)

 

우리나라에서는 20년 경부터 탈모 치료에 쓰이기 시작한 프로페시아는 피나스테라이드라는 성분으로 되어있으며 남성호르몬을 활성화시키는 효소를 차단함으로써 남성형 탈모가 진행되는 것을 최대한 늦추는 효과가 있다. 

 

프로페시아는 병원의 처방전을 통해 복용가능하며 하루 1알씩 복용하는 알약이다. 약을 복용한 환자의 80%~ 90% 정도에서 탈모의 진행이 늦춰지는 효과가 있으며 나이가 젊고 탈모가 초기일 수록 효과가 더 좋다.

 

부작용으로는 1명중 1-2명 정도로 발기가 안되거나 성욕이 떨어질 수도 있으며 아주 드물게 젖망울이 생길 수도 있다. 이외의 특별한 부작용은 없으나 프로페시아는 남성형 탈모에만 효과가 있으며 약을 끊으면 다시 이전의 상태로 회복된다.



(사진출처 : 무료이미지사이트 Unsplash)



미녹시딜은 탈모 유무에 관계없이 모발의 성장을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다. 미녹시딜은 제품명이 아닌 성분명으로써 각 제품에 따라 그 성분 농도에 차이가 있고 처방전이 필요 없는 일반 의약품으로 하루 2회 탈모 부위에 바르는 물약이다.

 

미녹시딜은 부작용이 거의 없는 안전한 약이긴 하나 두피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고 드물게는 얼굴의 솜털을 굵게 만드는 경우도 있다. 

 

초기 탈모에 효과적이며 남성호르몬과 관계없이 모발의 성정을 전반적으로 향상시키기 때문에 여러 탈모 치료제로 폭넓게 쓰이지만 진행된 탈모에는 효과가 별로 없으며 약을 바르다 중단하면 몇 개월 후 다시 탈모가 시작되므로 꾸준히 사용해야 하고 두피염증이 있는 경우 두피 염증을 먼저 치료를 한 후 사용해야 제대로 된 미녹시닐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콩에서 추출한 식물성 여성호르몬인 이소 플라본은 남성 호르몬의 작용을 억제하여 탈모의 진행을 막고 모발의 성장을 돕는 효과가 있다. 약이 아닌 건강식품으로써 하루에 2회씩 복용하는 캡슐형 제제이다.




(사진출처 : 무료이미지사이트 Unsplash)




수술적 치료방법(모발이식 수술)

 

모발이식 수술은 남성호르몬에 영향을 받지 않는 뒷머리의 모발을 탈모 부 위에 옮겨 심는 수술로써, 단기간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이다. 모발이식 수술 후 한 두 달 사이에 심은 머리의 약 70%~80% 정도는 일단 빠지게 되지만 이는 더이상 자라지 않는 머리카락은 새로 나는 머리카락이 밀어내기 때문에 빠지는데 이를 쉐딩현상(massive shedding) 일 뿐이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모발 이식 수술 후 3개월쯤이 되면 다시 자라나게 된다.

 

개인의 머리 숱의 밀도와 탈모의 진행정도에 따라 한번에 심을 수 있는 모발의 개수가 적게는 1,5개 정도애서 많게는 3.0개 이상까지 차이가 있으며 이처럼 한번에 심을 수 있는 모발의 개수에 한계가 있어서 탈모가 심한 경우 다른 비 수술적인 방법과 병행해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일단 모발 이식 수술 후 관리 과정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심은 모발은 95%이상 생존하므로 그 이후에는 특별한 관리 없이도 원래의 머리처럼 빠지지 않고 반영구적으로 계속 자라게 되는데 이것이 자가 모발이식수술의 가장 큰 장점이다.




최영훈 기자(탈모인라이브 http://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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