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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4-21 10:3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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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에게 발생하는 탈모의 ‘증상’과 ‘대처법’은 


바로...




탈모질환은 더 이상 남성만의 고민이 아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탈모 환자 중 남성이 52%, 여성이 48%로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보통 여성 탈모의 경우, 갱년기 이후부터 시작된다고들 생각하는데 그것은 오해이다.

 

국내 여성 탈모환자 3명 중 1명은 20대, 30대 젊은 여성들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 빅데이터 자료를 보면 탈모로 병원을 찾은 여성 탈모 환자 9만 3천여 명 가운데 20~30대가 38%인 3만 6천여 명을 차지할 만큼 젊은 여성들의 탈모가 심각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여성 탈모의 경우 초기에 외형상 잘 나타나지 않아 그대로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 보통 여성들의 헤어라인은 계속 유지되면서 머리가 빠지기 때문이다.

 

여성의 경우, 전체적으로 머리숱이 줄어들고 가늘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남성처럼 완전히 대머리가 되는 경우는 드물며, 정수리, 가르마 주변에서 시작하여 퍼져나가는 것이 여성 탈모의 특징이다.

 




(사진출처 : 무료이미지사이트 pixabay)




무엇보다 여성의 경우 출산 후에 호르몬 영양을 더욱 많이 받는 것이 특징인데, 출산 후 탈모가 자연스럽게 회복되지 않고 지속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보통 나이가 들어갈수록 파마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점점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머리숱이 적어져 속이 훤히 드러나다 보니 머리를 풍성하게 보이려고 하는 경우가 많다.



(사진출처 : 무료이미지사이트 pixabay)




여성 탈모는 다양한 원인들에 의해 발생한다. 호르몬의 영향일 수도 있지만, 스트레스나 자가면역질환, 갑상선이나 영양부족 등에 의해 발생한다.

 

여성 탈모의 경우, 사회생활이나 대인관계까지 기피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특히 결혼과 취업 등을 앞둔 20대 여성에게 탈모는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

 

보통 여성이 겪는 탈모의 종류는 정수리 중심으로 중앙 부위가 넓게 진행되거나, 탈모반을 형성하여 다양한 크기와 형태도 나타나는 원형탈모, 산후탈모, 갱년기 이후의 탈모로 볼 수 있다. 

 

갱년기 이후 여성이 겪는 탈모는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이 증가하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탈모 증상이지만, 젊은 여성에게 나타나는 원형탈모는 여러 원인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더욱 각별한 치료가 필요하다.

 

의료계에 따르면 여성탈모의 경우, 유전적인 요인을 비롯하여 무리한 다이어트, 과도한 스트레스 등 여러 이유로 발생하기 때문에 치료에 앞서 원인 파악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

 

치료 방법으로는 모발이식, 헤어라인 교정, 두피색소요법 등으로 볼 수 있다. 탈모는 개개인마다 원인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두피진단을 통해 상태를 진단하고 원인을 정확하게 분석하여 가장 적합한 방법으로 치료해야 한다.




박건호 기자(탈모인라이브 http://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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