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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4-01 15:29:49
  • 수정 2020-06-29 15:5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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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롭게 갱년기를 보내는 법!






(사진출처 : 무료이미지사이트 Unsplash)





보통 갱년기는 폐경기의 50대 여성을 일컫는 말이다. 하지만 최근 갱년기의 범위가 넓어졌다. 30대 후반 직장 남자들의 과중한 업무 스트레스에서 오는 정신적 변화와 신체 노화 현상을 일컫기도 한다. 

 

20~30대 직장 여성들에게서도 폐경은 아니지만 갱년기 증상을 호소하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엄밀히 말하면 갱년기 증후군이라 할 수 있다.

 

40대 이후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인 관절염은 최근 30대 이후 여성들에게도 많이 나타나는데, 가사 노동을 하는 주부들이나 디스플레이어와 같은 육체노동이 많은 전문직 여성들에게 두드러진다. 

 

갱년기는 대개 40대 중반·50대 중반을 말하는데 여자가 남자보다 10년 정도 일찍 맞는 경향이 있다. 

 

갱년기 증후군은 환자의 체질, 성격, 사회적 활동 상태와 경제적 여건, 가족관계나 수 반 병력, 약물 복용 등 다양한 요인들에 의해 일률적이지 않고 많은 편차를 보인다

 




(사진출처 : 무료이미지사이트 Unsplash)




갱년기 증후군의 치료 효과 역시 이러한 환자의 상태에 따라 각기 다르게 나타난다. 여성의 생리가 없어지는 45~55세를 전후로 여성의 몸이 폐경 이후의 변화에 적응하는 기간을 갱년기라 하며, 이로 인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서 일상생활에 장애가 있는 것을 갱년기 증후군, 갱년기 장애라 한다.

 

중년 여성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갱년기가 남성도 겪는다. 40살 이후 남성의 신체기능 저하는 최근까지 자연적인 노화현상으로 치부되어 왔으나 사회적 역할이나 활동 영역이 과거보다 훨씬 젊어지고 있으므로 평균수명의 연장과 의학의 발달 등으로 건강한 노년생활에 대한 욕구가 커지면서 남성의 갱년기 증상이 발견되기 시작했다.

 

특히 20대에 최고조로 증가하는 남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이 점차 줄어들다가 40∼55살 사이에 급격히 감소하면서 여러 가지 신체적, 정신적, 심리적 변화가 나타난다. 갱년기 증상을 살펴보면 처음에는 단순한 어깨 걸림이나 생리불순 등으로 시작하게 된다. 

 

그러다 신체적으로 피로, 불면, 골다공증, 탈모증 등이 생기고,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얼굴이 달아오르며 근력도 떨어진다. 또한 건망증, 불안, 우울증, 자신감 결여 등 정신적 증상도 나타난다.



(사진출처 : 무료이미지사이트 pixabay)




남성들의 경우엔 성 기능 저하 현상을 민감하게 느낀다. 남성호르몬은 줄어드는 반면 발기를 억제하는 신경전달물질은 증가해 음경의 강직도가 떨어지고 발기 유지시간이 짧아지기 때문이다. 

 

당뇨병, 고지혈증, 고혈압 등 성인병이 있을 때 그 정도가 더 심해진다. 남성은 여성의 폐경처럼 급격하게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갱년기 이후에도 생식능력이 유지된다.

 

80대에도 15% 정도는 정상 성인보다 높은 수치의 남성호르몬이 분비되는 등 단지 나이가 많다는 이유만으로 성 기능 저하를 보이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남성의 갱년기 여부는 유전적 소인의 영향이 크고 흡연, 음주, 스트레스, 비만과 계절적 요인 등 생활습관과 환경에 따라 개인차가 매우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음식을 잘 가려먹는 것도 한 방법이다. 신진대사가 둔해지면서 오는 빈혈에는 시금치 자 두 녹즙을 마신다. 시금치는 살짝 데치고 자두 살과 사과를 섞어 믹서에 간다. 

 

호르몬 분비를 원활하게 해주는 비타민E 식품으로는 당근밀배아즙이 으뜸이다. 갱년기의 정서불안이나 초조감, 흥분 등을 가라앉히는 데는 비파 오렌지 즙이 도움이 된다. 대신 커피, 홍차 등 카페인 음료, 고추, 후추 등 자극성이 강한 향신료는 피하도록 하고 생선 알, 설렁탕, 곰탕 등은 요산이 많아 뼈에 좋지 않으므로 삼가는 게 좋다.




박건호 기자(탈모인라이브 http://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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