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0-03-31 14:11:45
기사수정

수입과 지출을 효과적으로 관리할수 있는 


계좌관리방법





(사진출처 : 무료이미지사이트 pixabay)




돈을 벌고 쓰는 일만큼 쉬운 일은 없다고 말들을 한다. 그러나 이건 제대로 돈 관리를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심각하리만큼 자금 관리를 제대로 못하고 있다. 

 

많이 버는 것 같은데 실제로 저축할 돈은 없고, 저축할 만하면 이상하게 지출할 일들이 생기고, 별로 낭비하지도 않는데 늘 쪼들린다. 

 

그런데 이런 원인들 중 상당부분이 잘못된 계좌관리에서 비롯되고 있다. 지금부터 수입과 지출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계좌관리방법을 소개한다.

 

 


# 효율적인 자금관리는 사용할 계좌를 3개로 나누는 것부터 

 

사용하는 통장 계좌는 크게 결제계좌/이벤트계좌/투자계좌로 나누도록 한다. 결제계좌란 카드결제 및 현금 입출금이 가능한 은행계좌를 말한다. 급여가 입금되는 통장도 여기에 해당된다. 

 

주의할 점은 마이너스 대출을 받고 있지 않다면 결제계좌에 마이너스 대출 기능을 두지 않아야 한다는 점이다. 이벤트계좌는 쓸 곳이 확정적으로 정해져 있는 돈을 미리 만드는 계좌다. 

 

큰 돈이라면 목돈 운용을 해야 하고, 돈이 없다면 적립계좌를 통해 모아야 한다. 이 계좌에 예치된 돈은 실제로는 소비를 위한 돈에 가깝기 때문에 다음의 투자계좌와 혼동해서는 안 된다. 

 

투자계좌는 최소한 단기적으로 써야 할 돈이 아니라 먼 장래를 위해 모아야 할 돈을 적립하는 계좌다. 10년 후 자녀 교육자금을 미리 준비하거나 부부의 노후자금, 은퇴자금 등을 준비하기 위한 계좌를 말한다. 부동산을 구입하거나 토지를 구입하기(다른 곳에 투자하거나 자산을 구입하기) 위한 적립계좌도 이에 속한다




(사진출처 : 무료이미지사이트 Unsplash)



#수입과 지출은 구분해서 관리해야

 

모든 수입은 한 계좌를 통해 관리해야 한다. 사업상 성격이 다르다면 성격 별로 한 계좌를 만들어 관리하다. 은행 결제계좌로 입금되면 생활비(또는 사업비), 보험료, 카드결제를 제외한 모든 돈을 잉여자금 바구니(증권사 또는 은행의 MMF 계좌)로 이체한다. 

 

이곳에 쌓여진 돈이야 말로 자신의 의지에 따라 소비될 수도, 투자될 수도 있는 종잣돈이라고 할 수 있다. MMF 상품으로 관리해야 하는 이유는 이 상품이 언제든지 입출금이 가능하면서도 수익률도 거의 정기예금에 버금가기 때문이다. 

 

MMF로 돈이 계속 쌓이게 되면 예정에 없이 갑자기 닥칠 비상금(자녀대학등록금, 비상 사업자금 등)의 규모를 남겨놓고 이를 초과하는 돈은 앞에서 나눈 이벤트 계좌와 투자 계좌로 모두 이동시켜야 한다. 이렇게 하면 선 투자, 후 지출의 안정적인 자산관리 구조가 달성되게 된다.



한지윤 기자(탈모인라이브 http://www.talmoin.net/)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talmoin.net/news/view.php?idx=146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뉴스종합더보기
탈모 & People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헤어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