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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3-31 12:2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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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8뉴스 방송화면 캡처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일일 아나운서로 뉴스에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30일 SBS 8뉴스의 스포츠 뉴스에 이승기가 앵커로 깜짝 출연했다. 이는 사전에 예고된 적 없는 출연이었다. 

   

방송에서는 이승기가 SBS 김윤상 아나운서와 함께 등장해 스포츠 뉴스를 전했다. 

   

이날 김윤상 아나운서는 “일일 아나운서로 나선 이승기 씨”라고 이승기를 소개했고, 이에 이승기는 롯데 김상호 선수의 영상을 소개하며 “2년 전 뇌종양 수술을 받고 잠시 야구장을 떠났던 프로야구 롯데 김상호 선수 영상이다. 팀 연습 경기에서 시원한 두 점 홈런으로 부활 신호탄을 쏘아올렸다”라고 멘트를 이어나갔다. 

   

이후 “김상호 선수 파이팅”이라는 응원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이승기는 “지금까지 일일 아나운서 이승기였다”며 마무리 멘트와 함께 인사했다. 

   

이승기의 깜짝 등장에 시청자 게시판도 댓글이 줄을 이었다. 이승기는 실제 아나운서 못지않은 멘트와 진행에 시청자들의 호응이 잇따른 것.

   

방송 후 이승기의 ‘8뉴스’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두고 팬들의 다양한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이날은 이승기가 출연하는 ‘집사부일체’의 녹화일이어서 해당 프로그램과 관련해 ‘8뉴스’에도 진출하게 된 것이 아니냐는 근거 있는 추측이 제기됐다.

   

그도 그럴 것이 김윤상 아나운서는 방송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금 더 특별했던 스포츠뉴스. 매일 하는 뉴스지만 오늘은 정말 새로웠습니다. 이승기님 양세형님 감사해요. 그리고 집사부일체 기대해주세요’라는 글을 남겨 관련성을 입증했다.















오영서 기자(youngseo_oh@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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