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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3-31 10: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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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환자들 발길 ‘뚝’ 끊긴 탈모병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펜데믹(세계적 감염병 대유행)으로 선언되며 전세계 확진자 12만명을 넘어서고 있다. 국내의 경우 확진자 수가 어느 정도 잦아들기는 했으나 지역감염이 이어지고 있고, 마스크 공급량 부족으로 마스크 5부제라는 이례적인 정책까지 시행하고 있는 시국이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가져온 공포는 어마어마하다. 사람들로 북적거려야 할 마트, 음식점, 쇼핑몰, 영화관 등은 한산하기 그지없고, 심지어 도로위의 차 마저도 줄어 들어 적막할 정도다. 그만큼 사람들과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다.




(사진출처 : 탈모인뉴스)




이렇게 사람들의 발길이 줄어 들다 보니 일반 상점은 물론 사업자들도 직원을 월급, 임대료 등을 해결하지 못해 심각한 경영난에 허덕이는 것은 매한가지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울상을 짖고 있는 곳이 각 지역의 병원들이다. 

 

코로나19와 연관된 병원은 물론 연관되지 않은 병원들조차 환자들이 예약일정을 취소하거나 오지 않는 등 코로나19로 인해 병원의 출입 자체를 회피하는 상황이 속출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현재 환자들이 코로나19와 연관된 병원은 물론 코로나19에 대한 막연한 공포로 인해서 병원 기관에 출입자체를 끊고 있는 것으로 코로나19를 환자가 나온 병원과 나오지 않은 병원에서 모두 동일하게 일어나고 있는 현상이다.

 

탈모병원의 경우 평소 치료를 위해 병원을 방문하던 외래환자가 적게는 20%, 많게는 50%까지 줄었다. 특히 짧은 시간안에 효과를 볼 수 있는 탈모수술을 받기 위해 동남아지역을 비롯해, 중국, 일본, 카자흐스탄 등지에서 방문하는 외국인 환자들의 비율이 30%에 달하는데 코로나19로 인해 각 나라별 입국 제한 조치가 따르면서 급격하게 환자수가 줄어들었다. 게다가 주말에 많이 몰리는 탈모수술은 예약 취소가 빗발쳤다.

 

이에 탈모병원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병원내 감염을 두려워하는 환자들의 공포를 없애기 위한 청결 및 위생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우선적으로 병원 내에서 사용하는 관리 기기들을 수시로 소독하고 있으며, 직원들의 개인 위생 관리를 위해 체온 체크와 함께 마스크와 장갑을 필히 착용하도록 하고 있으며 병원내 곳곳에 손소독제를 비치하는 등 병원 내 방역에 있어 그 어느때보다 철저하다. 

 

또한 병원 방문자들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로는 병원 내 출입을 금지하고, 마스크 착용 환자에 한해서 체온 체크와 손소독제를 이용하여 소독을 한 후 진료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으며 특히 외국인 환자들의 경우 별도로 마련된 외래진료실에서 진료를 함으로써 내국인과의 접촉을 막고 있다.




이종근 기자(탈모인라이브 http://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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