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랙레이블 공식 유튜브 방송화면 캡처

가수 전소미가 2억 5천만원 상당의 람보르기니를 타고 있는 영상이 공개 돼 실검 1위에 올랐다.

지난 28일 소속사 더블랙레이블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공개된 전소미의 첫 유튜브 단독 리얼리티 ‘I AM SOMI’ 1회가 공개됐다. 

이 영상은 30일 오후 12시 기준 59만회로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I AM SOMI’ 1화는 전소미가 고등학교 졸업식 당일 마지막으로 교복을 입고, 친구들과 졸업장을 받고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장면이 담겨있다. 

특히 학교에서 장소를 옮겨 소속사 스튜디오에서 함께 작업하는 동료들과 모여 졸업 기념 짜장면 파티를 여는 등 성인이 된 기쁨을 함께 나누는 장면도 담았다.

전소미는 동료들에게 “친구들은 졸업식 후에 술도 마시고 한다”며 “나는 일을 하러 왔다”며 푸념을 털어놓기도 했다.

소속사 대표 테디는 “대학 안가냐”는 질문에 전소미는 “대학교 갈까봐요. 하버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전소미는 “졸업하면 오빠들이 챙겨주잖아”라고 말하는 등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특히 가장 관심을 끌었던 장면은 방송 말미에 전소미가 노란색 람보르기니 차량을 직접 운전하며 “나 노란 차 업그레이드 했어요”라고 말하며 환하게 웃는 장면이 나와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이 차량은 람보르기니에서 최초로 선보인 SUV 모델 우루스로, 기본 차량 가격만 2억 5000만원에 상당하는 고가의 차량으로 알려졌다.

이런 뜨거운 반응에 ‘너무 과한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자, 전소미 소속사 더블랙레이블 측은 람보르기니 차량과 관련해 복수의 언론을 통해 “본인 차량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은 후 “리얼리티 2화에 더 자세한 내용이 나올 예정”이라 전하는 등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 영상에 대한 호감을 표시하는 ‘좋아요’는 7만건, 댓글은 4400개에 달한다.

오영서 기자(youngseo_oh@talmoi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