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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3-30 11: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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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나이에 생긴 흰머리 어떻게 하지?!





(사진출처 : 무료이미지사이트 OGQ)




아직 한창 연애를 할 청춘임에도 여기저기 생겨난 흰머리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머리카락은 대체로 옆머리, 윗머리, 앞머리, 뒷머리 순서로 희게 된다. 

 

이는 머리 옆부분의 혈액순환이 가장 부진하고 뒤쪽이 왕성하기 때문이다. 머리에 드문드문 희게 나온 새치는 손으로 열심히 뽑아내는 사람들이 있는데 소용없다. 2∼3주 지나면 그 자리에 다시 흰머리가 생기기 때문이다. 

 

머리카락의 검은색은 모낭에 있는 멜라닌 색소가 모발에 색소를 공급해서 나타난다. 멜라닌은 일종의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으며 미세한 알갱이다. 

 

바로 이 미세한 알갱이들이 얼마나 많이 함유되고 분포되어 있느냐에 따라 피부나 머리카락의 색깔이 달라 보일 수 있다. 따라서 멜라닌세포의 기능이 떨어지면 머리카락의 색깔이 희게 된다.

 

이처럼 흰머리는 모발의 색깔을 결정짓는 멜라닌세포의 기능이 저하되면서 생기는데 크게 두 가지 이유로 발생한다. 

 

80∼90% 이상이 유전인자의 이상으로 발생하고 나머지는 원인 질환에 의해 생긴다. 흰머리는 대개 35∼40세 이후 나기 시작하는데, 10대나 젊은 나이에 시작되는 백발은 우성으로 유전한다. 

 

부모의 머리가 빨리 흰 사람들은 그 자손에서도 일찍 흰머리가 나타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사진출처 : 무료이미지사이트 OGQ)




이 밖에도 신체적으로 내분비질환, 백반증, 원형탈모증, 당뇨병, 악성빈혈 등의 질환 등이 동반되어 흰머리가 생기기도 한다. 또 백반증이 있으면 그곳에서 자란 모발이 흰색을 띨 수 있고, 원형탈모증의 한 증상으로 흰머리가 드러날 수 있다. 

 

그리고 염증성 질환과 약물에 의해 흰머리가 생기기도 한다. 지나친 스트레스는 혈액순환을 나쁘게 하고 모근에 영양공급을 차단해 멜라닌세포의 기능을 저하시킨다. 

 

모발은 세포분열 속도가 인체의 다른 부위에 비해 아주 빠른 편이어서 모발의 멜라닌세포도 외부 자극에 쉽게 손상된다. 따라서 젊은 날에 흰머리가 생겼을 때는 다른 원인 질환이 있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특정 질환으로 인한 병적인 흰머리는 해당 질환의 치료 및 교정으로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모발 건강을 위해 두피 마사지를 꾸준히 해주는 것도 흰머리 및 새치머리를 어느 정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두피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데에 도움을 주는 요소는 매우 다양하지만 가장 대표적인 것은 바로 두피 마사지다. 

 

머리빗(솔)으로 두피를 가볍게 두드려주면 모근이 자극되면서 혈류의 흐름이 좋아지고 영양공급이 활발해져 흰머리가 새치가 자라는 것을 어느 정도 예방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더불어 알로에를 이용한 두피 마사지도 좋은 방법이다. 알로에는 모근의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작용이 있어 흰머리나 새치를 예방 할 뿐만 아니라 윤기 있는 머리카락을 만들어준다. 

 

단, 한 번에 그쳐서는 효과를 기대할 수 없으며 적어도 일주일에 1회 이상 지속적으로 꾸준히 해주어야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박건호 기자(탈모인라이브 http://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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