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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2-26 10: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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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샴푸 사용으로 탈모 나아지셨나요?”





▲ 탈모인라이브





탈모가 발생하면 가장 먼저 자신의 탈모를 부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 이유는 유전적 요인을 꼽기도 하고, 나이, 성별 등을 들기도 한다.


하지만 현대의 탈모는 이런 요인들을 모두 무시하고 나타난다. 이유 없는 병은 없다지만 탈모의 주원인으로 떠오르는 스트레스는 그 누구도 피해갈 수 없다.


탈모인 1천만명 시대에서 여성탈모인구가 절반에 달하고, 10대 또는 20대 탈모인구도 급격히 증가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문제는 탈모 발생 시 자신의 탈모를 인지하고 전문가의 도움이 받기 보다는 탈모샴푸 등 제품 사용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이다.


탈모치료 전문의들은 탈모샴푸의 효과에 대해 공통적으로 부정적인 측면이 많다고 밝히고 있다. 그 이유는 탈모는 모낭의 손상으로 발생하게 되는데 샴푸액 자체가 두피 깊숙이 침투하지 못할뿐더러 샴푸에 포함된 성분이 탈모를 막는 역할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 탈모인라이브




한 탈모관련 기업의 설문조사에 따르며 탈모샴푸의 만족감에 대해 응답자 중 82%만족하지 못한다라고 답한 바 있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93%현재 탈모증상을 겪고 있지 않더라도 탈모에 대한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44%탈모샴푸를 구입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탈모샴푸에 만족하지 못한다고 응답한 82%의 사람 중 53%탈모샴푸의 효능이 일반샴푸와 차이가 없다는 의견을 보였고, 35%모발 탈락수가 감소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응답자 중 44%탈모샴푸를 사용해본 적이 있다고 답했고, 이 중 82%의 응답자가 탈모샴푸 사용 후 불만족스럽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실제 탈모가 발생한 후 가족 또는 지인에게 이를 호소하면 탈모샴푸를 추천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잘못된 정보의 유통으로 인한 부적절한 대처임이 분명하다.


탈모의 주요 원인에 대한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35%혈액순환 장애와 두피영양 결핍꼽았고, 20%과다한 피지 분비와 각질에 있다고 답했다.


탈모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 부족으로 인한 대처임이 명백히 밝혀진 사례다. 이런 탈모샴푸에 대한 불만이 제기되자 지난 2017년 식약처는 탈모샴푸의 광고를 제재한 바 있다.


이는 현재도 이어지고 있는데 탈모방지’, ‘탈모예방등의 표현을 과대 과장광고로 들어 해당 제조사에 영업정지 등 강력한 규제를 하고 있다.




박건호 기자(탈모인라이브 http://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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