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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2-24 09:4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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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심해지는 탈모, “이러다 말겠지...”하는 생각이 탈모 더욱 부추겨





▲ 탈모인라이브






겨울철에는 다른 계절에 비해 유독 탈모가 심해진다. 그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은 모발이 나고 빠지는 것을 반복하는 모발의 성장기 면에서 빠지는 양이 늘어나는 휴지기에 해당해 누구나가 이를 경험하게 된다고 말한다.

 

마치 동물의 털갈이 같이 인간도 모발 뿐 아니라 몸의 털이 나고 빠지는 것을 반복한다는 이야기다. 그런데 이런 털갈이를 단순히 나무 잎사귀처럼 여기는 것은 위험한 발상이다.

 

탈모의 원인인 유전 또는 스트레스가 이 계절과 만나 더욱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겨울철 휴지기에 안르로겐성탈모의 원인인 DHT가 발현한다면 다른 계절에 비해 훨씬 탈모양이 늘어날 것이고, 시기적절한 대처도 늦을 수 있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계절적 이유를 꼽기 보단 평소와 다른 변화를 먼저 감지해야 한다고 말한다. 자신의 생활 주변에 평소보다 많은 머리카락이 빠져 있거나, 머리를 감을 때 듬성듬성 뭉쳐 있는 모발, 또는 모발을 잡아당겼을 때 힘없이 빠지는 모발 수가 10개 이상이면 탈모를 의심해봐야 한다.

 

그리고 자주 땀이 나서 자주 씻는 여름철에 비해 실내외 기온차가 크고, 머리를 자주 감지 않는 겨울철에는 두피에 피지가 많이 쌓일 수 있다.

 

쌓여 있는 피지는 야외 활동 후 수면 시 두피를 자극할 수 있어 아침보다 저녁에 머리를 감아주는 것이 좋다. 먼저 자신의 모발과 두피상태를 정확히 파악한 후 이에 적합한 샴푸를 사용해 두피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샴푸는 가급적 매일 하는 것이 좋지만 두피가 중건성의 경우 이틀에 한 번 정도 하는 것이 두피 건강에 좋다. 또한 머리를 감을 때에는 모발보다는 두피 위주로 문지르고 가급적 외출하기 전에 충분히 말려 모공에 노폐물이 쌓이는 것을 예방해야 한다.

 

이와 함께 모발에 수분 공급을 위해 하루 2리터 이상의 물을 마셔 충분한 수분 공급을 해주어야 하며, 단백질 함유량이 높은 검은 콩, 검은 깨 등 블랙푸드를 많이 섭취해주는 것도 좋다.

 

또한 춥다고 해서 집에만 있을 것이 아니라 운동과 휴식을 반복하는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면 좋다.

 

평소보다 유독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면 관리 차원이 아닌 적극적인 치료를 계획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대표적인 병원 탈모치료인 약물치료나 모낭주위주사, 헤어셀 자기장치료, 자가혈(PRP)치료, 레이저치료 등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효과적이다.

 

모낭주위주사는 두피의 혈액순환 촉진 및 모발 성장에 도움이 되는 영양물질을 탈모 부위 주위에 직접 주사하는 치료법으로 모발의 성장을 촉진시키고 퇴행을 늦추는 등 직접적인 탈모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자신의 혈액을 이용한 자가혈(PRP)치료는 탈모개선 효과가 뛰어나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자신의 혈액에서 성장인자를 추출한 후 탈모 부위에 주사하는 방법으로 혈소판이 모낭에 직접 작용해서 모근과 모발재생을 빠르게 촉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헤어셀 자기장치료는 미세자기장의 자극으로 모낭세포를 활성화시키는 치료법으로 양모를 유도할 뿐 아니라 모낭 세포를 회생시켜 증모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정상원 기자(탈모인라이브 http://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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