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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2-17 10: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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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심한 미세먼지 속에서 두피 건강 지키는 법





▲ 탈모인라이브





매일 미세먼지와 초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지고 있는 요즘이다. 이러한 미세먼지는 앞으로도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습관적으로 미세먼지 속에서 두피를 지키는 법을 생활화해야 한다. 특히, 미세 먼지가 두피 속 모공으로 침투하면 모낭 세포의 활동을 방해해 모발이 상하고 탈모가 생기는 직접적인 원인이 되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건강한 두피와 모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생활 습관이 중요하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모자 등으로 머리카락과 두피에 미세먼지가 과하게 쌓이는 것을 막아주는 것도 방법이다. 또한, 정기적인 두피 마사지와 지압은 두피에 자극을 줘 혈액순환을 개선시키고 모공 속에 쌓여 있는 두피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도록 한다. 이런 두피 마사지와 지압은 머리가 상쾌해지고 산소와 영양을 공급함으로써 모발이 건강하고 잘 자라게 도와준다.

 

 

특히 미세먼지가 심한 요즘에는 샴푸에 아주 신경을 써야 한다. 우리가 머리를 감는 것은 단지 멋을 내기 위해서만은 아니다. 건강상 궁극적인 목적은 모발과 두피에 쌓인 더러움을 씻는데 있다. 두피에서는 체내에서 분비된 땀을 비롯해 대기중의 각종 먼지가 쌓인다. 머리를 장시간 감지 않으면 냄새가 나고 계속 방치해두면 이물질들이 두피의 피지 샘을 막아 모발이 빠지는 탈모현상이 일어날 수도 있다. 머리를 안 감으면 가려운 이유는 머리카락 때문이 아니라 피지와 먼지가 얽혀 더러워진 두피 때문이다.

 

두피 속 피지와 미세먼지로 인한 더러움이 뒤엉키기 때문에 샴푸는 매일매일 하루에 한번 정도는 감아줘야 한다. 또 외출에서 돌아와서는 머리카락에 묻는 미세먼지를 털어내기 위해 빗질을 해주고 머리 속까지 꼼꼼하게 세정을 해주는 것이 좋다.






▲ 탈모인라이브






머리를 감을 때에는 따뜻한 물에 머리를 적신 후 적당량의 삼푸를 손바닥에 비벼 거품을 내어 머리를 감도록 한다. 이때 두피도 마사지하는데 비듬이 있거나 가렵다고 해서 손톱으로 긁듯이 문지르면 안 된다. 손톱은 두피를 자극하므로 반드시 손가락 끝 지문이 있는 곳으로 비빈다. 샴푸 후 머리가 뻣뻣할 때에는 컨디셔너를 사용하는데 제대로 헹구지 않으면 모발이 약해지고 가늘어 지는 등 탈모의 원인이 되므로 거품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헹구는 것이 좋다.

 

머리카락을 빨리 건조시키기 위해서 높은 열의 헤어드라이어를 사용할 경우, 모발 내에 공기 방울이 생기면서 모발이 약해져 쉽게 부서지게 되므로 헤어드라이어를 사용할 경우에는 낮은 온도로 모발에 너무 가까이 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스타일링 제품을 사용할 때에는 머리끝 쪽에 발라줘야 두피에 자극을 주지 않는다. 고무줄로 머리를 묶으면 머리카락이 당겨지는 부분에 견인성 탈모가 생기고, 큐티클 층이 파괴될 수 있으므로 되도록 머리를 묶지 않는 것이 좋다.손으로 두피를 마사지해 모근을 자극하고 모발의 성장을 촉진시키는 것이 좋다. 빗살이 굵고 넓적해서 두피 마사지 효과를 줄 수 있는 브러시를 이용해 머리를 자주 빗어, 모발에 묻어 있는 먼지를 깨끗이 제거하는 것이 좋다.






▲ 탈모인라이브





또한 겨울철에는 미세먼지와 함께 두피가 건조해질 수 있는데 피지분비가 부족하기 때문에 모발에 적정한 수분과 유분을 유지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부드러운 중성샴푸를 사용해주는 것이 좋다. 그러나 샴푸의 양을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게 되면 오히려 머리카락의 수분과 유분이 필요 이상으로 제거돼 건조해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미지근한 물로 머리를 감아주는데 샴푸의 찌꺼기가 남지 않도록 여러 번 헹궈내야 하며, 건성인 경우에는 머리를 너무 자주 감거나 세정력이 강한 샴푸를 사용해서 머리를 감으면 오히려 두피를 더욱 건조하게 만들어 건성비듬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모발 표면의 기름기와 때, 두피 각질을 제거해주는 것이 샴푸의 역할이지만 샴푸 선택 시 지나치게 살균력이 강한 제품보다는 두피 스스로 신진대사 기능을 회복시킬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샴푸 전 빗질을 한번 해주면 1차적으로 먼지를 떨궈낼 수 있고 샴푸 시에도 노폐물이 더 빠르게 잘 씻겨나간다. 또한 샤워 시 스팀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샤워 시 생기는 스팀은 두피의 모공을 열어주고 노폐물을 배출 시키며 영양분을 흡수하기 좋은 최적의 상황을 만들어 준다. 따라서 이러한 스팀에 두피를 노출시킨 뒤 두피 팩 혹은 헤어 트리트먼트를 바르면 흡수율이 높아진다.

 

샴푸는 아침보다는 저녁에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저녁 10시 이전에 샴푸 후 잠들면 피부 재생 시간 동안 두피가 청결한 상태로 숨을 쉴 수 있다.

 

더불어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머리가 젖은 채 외출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 젖은 머리는 각종 오염물질이 더 쉽게 달라 붙고 균을 번식시키게 하기 쉽기 때문이다. 따라서 충분히 건조 시킨 후 외출을 해야 한다.




정상원 기자(탈모인라이브 http://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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