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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2-06 16:47:30
  • 수정 2020-06-29 16: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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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팅 Tip 01] 퍼팅에는正道란 없다. 단지 느낌일 뿐....



아마추어 골퍼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퍼팅일 것이다.

드라이버는 쇼, 퍼팅은 돈이란 이야기에서 알 수 있듯 퍼팅의 중요성은 매우 크다. 실제 선수들의 경우 우승을 많이 하거나 상금을 많이 획득하는 선수들은 평균 퍼트수가 매우 낮은 것을 알 수 있다.


다시 말해 골프를 잘 치고자 한다면 퍼팅을 잘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퍼팅에 대한 수많은 레슨서와 레슨 영상을 보면 어느 것이 정답인지 알 수 없다.


특히 세계 대회에서 유명한 선수들의 경우 퍼팅에 대한 기술이 조금씩 다르고, 심지어 각기 다른 퍼트를 사용하기도 한다.


이런 차이와 기술을 설명하기 위해 미국의 데이브 스탁턴을 소환해보자. 1970년과 1976PGA챔피언십을 우승하는 등 PGA투어 통산 10승과 시니어투어인 챔피언스투어 14승 등 총 24승을 달성한 데이브 스탁턴은 실력만큼이나 그의 퍼팅 레슨 또한 유명하다.


스탁턴의 부친 게일은 1930년대 명성을 떨친 골프코치 알렉스 모리슨에게 레슨을 받고 월터 헤이건 같은 위대한 선수와 플레이하면서 이론을 정립했다.






(탈모인라이브)





그런 아버지의 이론을 계승한 스탁턴은 자신의 투어 경험을 바탕으로 두 아들에게도 전수해 두 아들은 세계적인 유명 선수의 스승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무려 3대에 걸쳐 70년간 이어져온 데이브 가문의 레슨 스타일은 변한 게 거의 없다고 한다.

 

게일은 항상 느낌(feel)을 말하고 샷을 하기 전 마음속에서 샷을 창조하는 상상력을 활용하라고 강조했다. 이 아이디어는 단순하지만 오랜 기간 투어에서 검증받으면서 다듬어졌다.


이들은 최근 골프 레슨 이론을 지배하고 있는 메커니즘을 통렬하게 비판한다. 많은 선수들이 기계적인 반복 훈련에 빠져 자신의 퍼팅 실력을 점검하거나 스트로크하는 방법을 개선하지 않고 있다는 것. 퍼팅에서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골든룰같은 법칙은 없다고 단언한다.



- 퍼팅은 다른 샷과 달리 완전히 다른 동물


각자의 퍼팅 스타일을 받아들이려는 열린 마음을 갖고 자신의 스트로크로 볼을 굴리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조언한다.


스탁턴은 대부분의 레슨코치들이 퍼팅을 가르치면서 풀 스윙을 가르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접근한다그러나 퍼팅은 완전히 다른 동물’”이라고 지적한다.


퍼팅 스트로크는 어떻게 해야 하고 퍼팅할 때 두 발의 무게 배치는 어떻게 하라는 식으로 퍼팅에 임하는 생각이나 행동을 의식적으로 반복하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다.


스탁턴은 최대한 단순하게 라인을 타고 볼이 굴러가게 하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스탁턴은 투어 선수뿐만 아니라 40년 넘게 기업들의 VIP 고객을 대상으로 레슨을 해왔다. 그는 애버리지 골퍼도 프로와 마찬가지다. 핸디캡 15인 골퍼에게 그립과 스탠스에 대한 조언을 해주는 것도 좋다. 그러나 그것보다는 어떻게 퍼팅 라인을 보고 볼을 굴릴 것인가를 보여주는 것이 훨씬 낫다고 설명했다.





이종근 기자(탈모인라이브 http://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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