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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2-03 16:37:42
  • 수정 2020-06-29 16: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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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에 도움 되는골프음식은 어떤 게 있나?


프로골프대회 중 간혹 라운드 중간에 선수들이 간식을 먹는 장면을 보게 된다. 골프의 경우 3시간 이상 장시간 동안 진행되기 때문에 경기 중 간식 등을 통해 영양보충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어떤 음식이 골프에 도움이 될까?


국내 골프선수들의 경우 대회 중 가장 많이 먹는 음식으로 바나나를 꼽는다. 바나나는 한두 개만으로도 든든함을 유지할 수 있다. 특히 바나나에는 마그네슘과 칼륨이 많이 들어 있어 긴장돼 있던 근육을 이완시켜 주는 효과도 있다.

 

바나나와 함께 많이 먹는 음식으로는 초쿄바와 같은 고칼로리 음식도 많이 선호된다. 오랜 시간 라운드를 하다보면 나이대에 따라 당 보충을 위해 초코렛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최근 미국 PGA에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골프황제타이거 우즈는 라운드 중 음식 섭취에 대해 그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탈모인라이브)





우즈는 “1년 내내 건강하게 경기하기 위해 식습관은 아주 중요하다음식은 경기력 향상에 앞서 건강하게 살기 위한 필수과정이기도 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중 우즈가 선택한 음식은 먼저 영양소로 골고루 포함된 음식으로 하루 활동에 충분한 칼로리를 섭취하는 데 초점을 맞춘 메뉴가 대다수다.


보통 육류와 해산물을 중심으로 과일과 채소가 추가된다. 아침에는 샐러드와 오믈렛, 점심과 저녁은 치킨과 생선, 샐러드를 즐겨 먹는다. 인스턴트식품은 거의 찾지 않으며 칼슘강화제와 영양보조제는 매일 섭취한다.


아마추어골퍼도 마찬가지다. 식습관이 스코어까지 좌우할 수 있다. 우선 아침 식사를 아예 거르는 경우다. 라운드가 있는 날 아침을 건너뛰면 혈당량이 떨어져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기 힘들다.


뇌와 신경의 에너지원인 포도당분은 잠자는 동안에도 허비된다. 아무것도 먹지 않은 아침에 특히 혈당이 부족해지는 까닭이다. 기력이 떨어지고 신속한 상황판단도 어렵다.


보통 지방이 많은 음식은 피해야 하지만 불포화지방산은 적당히 먹어줄 필요가 있다. 부족하면 혈청 콜레스테롤이 증가해 심장 발작이나 뇌졸중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고령의 골퍼들이 이른 아침이나 기온 변화가 극심한 날 골프장에서 갑자기 쓰러지는 사고가 종종 나타나는 까닭이다. 평소 참치와 은어, 멸치 등등 푸른 생선이나 견과류 등을 많이 먹어두면 좋다.


문제는 라운드 전 지나친 음주나 라운드 중 음주는 매우 위험하다. 알코올은 기껏 키워놓은 근력과 지구력을 떨어뜨리고 유산소 능력과 지방대사 능력도 저하시켜 자칫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종근 기자(탈모인라이브 http://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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