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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1-14 17: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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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보양식, 어떤 게 있나?

 

 

연말연시 동안 각종 모임으로 인해 피로감이 더해진 몸을 다시금 일으켜 세울 수 있는 겨울철 보양식에는 어떤 게 있을까?

 

여름철에는 기력보충에 초점을 둔 삼계탕, 장어 등이 인기메뉴였다면, 겨울철 보양식은 제철재료와 슈퍼푸드를 활용한 이색 메뉴가 인기를 끌고 있다. 맛과 영양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외식업계의 겨울보양식을 한 자리에 모았다.


 

생굴 : 12월이 제철인 굴에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다. 특히 겨울철 먹는 굴은 산란 후 글리코겐의 축적이 시작돼 겨울에 절정에 이르기 때문에 가장 맛이 뛰어나다.

 

복국 : 복국의 주재료인 복어는 일반 성분은 수분과 단백질이다. 타우린, 리신, 알라닌, 글리신 등의 각종 아미노산이 풍부해서 담백하고 독특한 맛을 낸다. 칼로리는 적고 단백질과 무기질, 비타민이 풍부해하고 유지방이 전혀 없으며 복어의 미세한 독은 몸이 따뜻하게 되고 혈액순환에 좋으며 근육의 경화를 방지하고, 혈액을 맑게 하여 피부를 아름답게 하는 효과가 있다.

 

흑염소 : 흑염소는 다양한 문헌에서 양기를 보충하며 건강의 영약으로 신비한 약용동물이라고 소개될 만큼 최고의 약용동물로 귀하게 여겨왔다.





탈모인라이브






최근 건강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친환경과 동물복지 개념의 축산업이 도입되면서 흑염소 고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토종흑염소는 반 야생상태에서 자란다. 흑염소는 몸에 좋은 여러 가지 산야초와 풀, 나뭇잎, 나뭇가지, 열매, 줄기, 뿌리까지 먹어치운다. 한국 재래 토종 흑염소는 아무거나 잘 먹고 추위에도 강하며 성질도 온순하다.

 

주로 식물의 잎, 줄기, , 열매 등을 먹는다. 임신기간은 154160일이며 한 배에 2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수명은 1015년이다. 가축으로 사육하며 고기용이나 약용으로 쓰인다. 겨울철 보양식으로 알려지고 있는 흑염소 고기가 날씨가 쌀쌀한 겨울철에 미식가들에게 인기를 더하고 있다.

 

낙지 : 낙지는 겨울철 몸보신 음식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개펄 속의 산삼으로 불리며, 타우린, , 칼슘, 각종 무기질, 아미노산까지 풍부하게 함유된 낙지는 훌륭한 스태미너 식품이다. 특히 타우린은 혈액 내 콜레스테롤과 지방질 생성을 억제하고 간을 해독시켜 피로 해소와 강장제로의 역할을 톡톡히 한다.

 

꿩떡국 : 대중들에게 꿩떡국은 생소하지만 조선시대 꿩고기를 떡국뿐만 아니라 만두소에도 사용할 만큼 별식이었다. 농경사회에서 농경에 도움이 되는 소나 가격이 비싼 돼지 대신 야생의 꿩을 활용해 음식을 만들었던 것.

 

사냥을 통해 구해야 하는 꿩고기 수급이 어려울 대면 꿩 대신 집에서 기르는 닭을 사용하곤 했기에 '꿩 대신 닭'이라는 말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꿩고기는 육수를 낼 때 그 맛과 향이 풍부한데다 각종 영양성분이 들어있는 으뜸 식재료였다. 인체가 스스로 만들지 못하는 8종의 아미노산이 골고루 들어 있는 이상적인 단백질로 구성되었고 또한, 오메가3 지방산도 함유돼 있어 콜레스테롤이 축적되는 것도 막아준다. 근육질에는 지방이 섞여 있지 않아 세포를 윤택하게 하고 피부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







박대길 기자(탈모인라이브 http://www.talmoin.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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