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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2-26 10:4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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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 상태에 따라 샴푸 법도 달라져야···



탈모인라이브




겨울엔 피부가 건조해지는 만큼 우리 두피도 건조해진다. 건조함에 손상된 모발은 살짝 만 잡아당겨도 늘어지거나 혹은 쉽게 끊어지고 가려움증, 비듬, 탈모까지 골치 아픈 헤어 고민이 이어지기 마련이다. 이런 원인의 상당 부분은 바로 그릇된 샴푸 법 때문이다.




- 감아도 감아도 머릿속이 간지럽다면.


아무리 머리를 자주 감아도 머릿속이 가렵다는 사람이 있다. 이런 가려움증의 원인은 과도한 비듬균 증식에 의한 가려움증, 두피의 건조함에 의한 가려움증 그리고 샴푸나 린스를 잘 헹궈내지 않아 두피에 찌꺼기가 남아 생기는 가려움증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의외로 샴푸나 린스를 잘 헹궈내지 않음으로 인한 가려움증이 많은데 이런 경우 머리를 감을 때 뜨거운 물은 두피를 더 건조하게 만들어 피지 분비를 촉진하므로 피해야 한다.



또한 머리를 감을 때는 두피에 샴푸가 남지 않도록 여러 번 헹궈내고 머리를 말릴 때도 두피 부분을 먼저 말린다. 그리고 평상시 자주 브러싱을 하여 두피에 자연스럽게 자극을 주는 두피 마사지도 두피의 혈액순환을 촉진해 건조함을 막기 때문에 각질로 인해 노폐물이 제대로 씻기지 않을 때의 가려움증을 예방할 수 있다.





사진제공:세큐어스테이션,탈모인라이브



- 머리 감을 때마다 머리카락이 한 움큼씩 빠진다.


평상시와 달리 갑작스럽게 빠지는 머리카락 양이 많아진 경우는 그 원인이 매우 다양하다. 실제로 탈모가 시작되는 것일 수도 있지만, 환절기로 인해 두피가 예민해진 경우 일시적으로 탈모 양이 많아지는 경우도 있고, 스트레스로 호르몬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두피가 약해진 경우에도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 또한 다이어트 등으로 영양이 결핍되어도 탈모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



만약 일시적인 탈모라면 약해진 두피를 강하게 만들어주어야 한다. 탈모의 원인은 대부분 약한 두피 때문. 흔히 엉킨 머리를 빗질하면 머리카락이 더 많이 빠진다고 생각하는데 이는 착각이다.  빗질을 하면서 빠지는 것은 원래 빠져야 할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뿐이니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샴푸를 할 때 두피 부분을 꼼꼼히 씻어주고 무엇보다 깨끗하게 헹궈내는 데 주력하고 1주일에 한 번 정도 시중에서 판매하는 두피 에센스로 마사지를 해주는 것도 좋다.




- 린스, 컨디셔너까지 해도 모발이 부스스하고 잘 엉킨다.


모발이 잘 엉키고 부스스한 이유는 영양 공급이 부족해서 모발의 큐티클층이 파괴되고 단백질이 빠져나간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때문에 샴푸를 할 때마다 트리트먼트 하는 것이 신경을 쓰고 모발에 자극을 줄 수도 있으니 빗질은 삼가는 것이 좋다. 드라이 역시 삼가야 하지만 꼭 해야 한다면 드라이 전 헤어 에센스를 발라 열로부터 모발을 보호해야만 한다. 특히 심하게 손상된 머리라면 무조건 빨리 잘라내는 것이 최선이다.





사진제공:세큐어스테이션,탈모인라이브



- 파마나 스타일링이 잘 안되고 잘 풀린다.


헤어스타일링이 잘 안되는 경우는 모발 자체가 건강하지 않은 상태라고 할 수가 있다. 가능하면 모발이 건강하지 않을 때는 파마나 과도한 헤어스타일링을 하지 않는 것이 좋지만 만약 파마를 했다면 빗질과 같은 자극은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젖어 있을 때 빗질을 하면 파마에 의해 약해진 모발이 더 잘 늘어나 쉽게 상한다. 꼭 빗질해야 한다면 손가락으로 부드럽게 빗겨준다. 머리를 감기 전 브러시로 머리끝의 엉킨 부분만 부드럽게 빗고, 특히 파마가 되어 있는 부분에 린스나 트리트먼트를 꼼꼼히 하는 것이 파마를 오래 유지하면서 모발을 덜 상하게 하는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저녁때도 머리가 푸석하다면 건성 모발일 경우가 많은데 가을이나 겨울에는 매일 샴푸를 할 경우 두피와 모발이 건조해질 수 있으니 이틀에 한 번 정도 샴푸로 감는 것이 좋고 파마나 염색으로 머리카락만 건성으로 변하는 경우도 있으니 이때는 정상 모발용 샴푸와 손상 모발용 린스를 함께 사용하도록 한다.






한지윤 기자(탈모인라이브 http://www.talmoin.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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