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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2-10 17:17:20
  • 수정 2019-12-18 09:5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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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조한 날씨에 초미세먼지까지... 겨울철탈모 주의보발령




미세먼지의 심각성은 해를 거듭할수록 커지고 있다. 정부까지 나서 미세먼지 대책안을 마련할 정도로 미세먼지는 현대판 자연 재앙으로까지 꼽히고 있다.



문제는 이런 미세먼지가 겨울철에 자주 발생하는데 겨울철에는 실내외 높은 기온 차와 건조한 날씨로 인해 다양한 질환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탈모 질환이 있거나 탈모가 우려될 경우 이런 외부적 요인이 탈모를 더욱 부추길 수 있어 반드시 예방이 필요하다.



탈모와 무관한 건강한 사람이라 하더라도 모발이 약해지는 겨울철에는 탈모의 위험성이 크고, 건조한 날씨와 미세먼지로 인한 두피 오염은 후천적 탈모의 주요인으로 밝혀지고 있다.



그래서 겨울철에는 무엇보다 두피관리가 중요하다. 이미 빠져버린 모발은 어쩔 수 없다 하더라도 남아 있는 모발만큼은 반드시 지켜내야 한다.





탈모인라이브




미세먼지는 호흡기 질환에도 영향을 미치지만, 각종 피부트러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외부에 쉽게 노출되는 얼굴이나 손 등은 틈틈이 씻어 주면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모발에 가려진 두피 깊숙이 침착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등은 좀처럼 씻어내기 쉽지 않다.



미세먼지에는 수은, , 알루미늄과 같은 중금속이 함유돼 있고, 입자 크기가 10(마이크로미터, 100만분의 1m) 이하로 모발 사이 두피에 쉽게 침투한다. 최근에는 입자 크기가 2.5㎛ 이하인 초미세먼지가 자주 발현하는 등 심각성이 더해지고 있다.



탈모 치료 전문의들은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모자를 착용하는 등 두피 보호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바쁜 직장인이나 자영업자들이 이를 지켜내기란 절대 쉽지 않다.



그리고 평소 탈모증을 앓고 있는 탈모인의 경우 계절적으로 탈모가 심한 와중에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와 같은 외부적인 요인으로 인해 탈모가 더욱 가속화될 수 있다.



탈모 치료 전문의에 따르면 요즘처럼 탈모가 많이 발생하는 겨울철은 모발의 성장주기 상 휴지기로 모발이 약해져 있는 만큼 모발이 미세먼지와 같은 외적인 요인이 더해지면 모발의 뿌리에 해당하는 모낭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탈모의 위험성이 큰 이 겨울철에는 무엇보다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평소 탈모증으로 치료를 받거나 관리를 하는 사람은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탈모와 무관하다고 자신하는 사람 중에 계절적 탈모에 대한 정보 부족과 관리 부족 등으로 탈모가 심해질 수 있다. 직접적인 치료가 아니더라도 평소 아침저녁으로 머리를 자주 감아 두피 청결을 유지하고, 연말에 많이 발생하는 잦은 음주와 흡연도 줄여야 할 것이다.






박대길 기자(탈모인라이브 http://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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