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9-11-26 17:40:02
기사수정


힐링 레포츠, 자전거.. 건강하게 즐기려면...!



탈모인라이브




가을은 자전거 타기에 더없이 좋은 계절이다. 페달을 밟으며 선선한 바람을 쐬는 것도 형형색색으로 물든 단풍을 눈에 담는 것도 참으로 행복한 일이다. 하지만 자전거를 타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자칫 달릴 생각에 무작정 자전거에 올랐다가는 부상을 입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먼저 자전거를 처음 구매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가격이나 브랜드를 보고 구입을 하지 말고 직접 앉아 보고 눈으로 본 다음에 구입하는 것이 좋다. 산책용으로 탈 것인지 아니면 출퇴근이나 트레이닝 용으로 탈 것인지에 따라서 선택을 하되 좋은 품질의 부품으로 되어 있는지, 자전거의 치수가 공업 규격에 따라 정확하게 되어 있는지를 꼭 확인하고 구매해야 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디자인과 같은 외관 보다는 앉았을 때 편하고 페달 조종이 수월한, 다시 말해 타기 쉬우면서도 탈 때 지치지 않으며 나의 사용목적에 가장 최적인 기능적이고 실용적인 자전거를 골라야 한다는 점이다.



여기서 타기 쉽고 지치지 않는 자전거란 다리의 길이, 팔의 길이, 어깨의 넓이, 다리의 세기에 맞는 자전거를 말한다. 안장의 경우 올라타 앉았을 때 페달을 가장 낮은 위치로 해서 신발의 뒤꿈치를 얹었을 때 무릎이 가볍게 펴지는 정도가 올바른 안장의 위치라고 볼 수 있다. 핸들은 어깨 너비와 같은 정도의 폭이 적당하며 핸들의 높이는 자전거 종류에 따라 각각 다르지만 그중에서도 상반신의 근육을 함께 사용하는 드롭 핸들(Drop Handle)은 양팔을 곧바로 옆으로 벌렸을 때 좌우의 중지 끝부터 끝까지 150cm 이상이 아닌 사람은 위험하므로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탈모인라이브




자전거 탈 때 초보라면 필수적으로 헬멧 착용을 해야 한다. 헬멧 착용은 안전을 도모하고 주행 시 공기의 저항을 줄인다. 가볍고 착용 감이 좋은 것을 선택한다. 헬멧이 준비가 안된 경우에는 모자를 반드시 착용한다. 모자는 방한, 방수, 방진과 머리의 흩날림을 막아주고 바람에 쉽게 날리지 않고 앞 차양이 있는 것으로 선택한다. 사이클화는 발의 고통을 줄이고 경련을 방지와 미끄럼이 생기지 않도록 자신의 발에 맞는 사이클화를 선택해야 한다. 신발의 경우 단화가 좋고 바닥은 가죽이나 합성수지제의 튼튼한 것이 적합하다. 바닥이 얇은 신발은 장시간 페달을 밟는 데는 좋지 않으며 샌들을 신은 채 자전거 타기는 금물이다.



운동복은 신축성이 있으며 사고 시 안정성이 고려되어야 한다. 상의는 굴신이 자연스러운 것을 택한다. 가볍고 따뜻하고 방수성이 있는 것이 적합하다. 추운 날에는 울이나 폴리프로필렌과 같은 셔츠를 준비한다. 바지는 보통 짧은 바지를 많이 입는다. 날씨가 추워 긴 바지를 이용할 때는 옷자락이 체인에 물리지 않도록 단단히 처리한다. 전신운동으로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 휴식 시에는 땀이 식어서 한기가 느껴지기 때문에 점퍼 등을 반드시 준비한다. 장갑은 손의 부상을 방지하기 위하여 반드시 필요하며 보온에도 좋다. 기온이 쌀쌀할 때를 대비하여 팔과 다리의 보호대를 준비해 둔다.





탈모인라이브




자전거를 탈 때 비교적 평평한 곳에서는 자기 마음껏 속력을 내어 달리고 싶어진다. 그러나 자신의 페이스를 무너뜨려서는 안되며 반드시 안정된 속도를 유지하며 달려야 한다. 어깨에 힘을 넣지 말고, 전체적으로 느슨한 느낌으로 팔이 땅기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달려야 한다. 맞바람이 불거나 길이 울퉁불퉁한 상태에서 주행해야 할 경우 몸을 낮추어 바람의 저항을 적게 하고 진동에 따른 안정성을 유지해야 한다. 비가 내리고 있을 때는 전방이 잘 안 보이기 때문에 앞 자전거와의 차간 거리를 평소 보다 많이 잡는다. 브레이크는 물에 의해 제동이 약해진다는 사실에 유의한다.



짧은 오르막길에서는 바로 앞에서부터 기세를 가해서 단숨에 올라가 버릴 수도 있지만 피로가 커서 그다음의 주행방법에도 나쁜 영향이 생긴다. 따라서 긴 언덕이나 짧은 언덕이나 자신의 페달링 페이스를 바꾸지 않고 자신에게 맞는 기어 비를 택하여 오르도록 한다. 기어를 가벼운 로우(Low)로 넣을 때는 도로의 경사를 잘 관찰해야 한다. 페달에 힘이 들어가면 매끄럽게 기어를 바꿀 수 없다. 허리를 안장에서 떼어 페달에만 힘을 주고 오르는 것은 쉽게 지쳐서 오래 계속하지 못하므로 이러한 방법으로 주행해서는 안 된다.



기어 비를 낮게 해도 힘이 들고 지칠 때는 무리를 하지 말고 자전거에서 내려 허리 힘으로 밀듯 올라간다. 내리막길은 자전거 타기의 즐거움을 더해 주지만 많은 위험이 따르므로 방심하지 말고 주의하여 내려 단다. 속도가 너무 빨라지면 가속의 힘이 붙어 커브를 완전히 돌 수 없게 되고 자갈에 핸들을 빼앗길 수 있어 넘어질 수 있다. 앞이 잘 보이지 않는 커브 길에서는 자전거에서 내려 여유를 갖는 습관을 갖도록 한다.





탈모인라이브




- 건강에도 좋고, 스트레스 해소와 주변의 경관을 감상하기에도 더없이 좋은 자전거 타기.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부상 없이 안전하게 즐기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 안전수칙


1. 타기 전에는 반드시 자전거의 점검과 조정을 한다.


2. 공복 운전과 주행 중 다른 생각을 하는 것은 사고를 일으키는 요인이 된다.


3. 안전을 위한 교통법규를 반드시 준수한다.


4. 도로는 우측을 일렬로 주행하며 도로 중앙으로 나가지 않는다.


5. 뒤에서 다른 차가 다가오면 곧 길 우측으로 비켜서 길을 양보한다.


6. 내리막길이나 커브 길에서의 급 브레이크는 사고의 원인이다.


7. 안전거리와 안전속도를 절대 유지한다.


8. 길모퉁이나 신호가 없는 교차점, 건널목 등에서는 반드시 정지하여 안전을 확인한 후 건넌다.


9. 브레이크나 벨이 부착되어 있지 않은 자전거는 타지 않는다.






한지윤 기자(탈모인라이브 http://www.talmoin.net/ )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talmoin.net/news/view.php?idx=133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뉴스종합더보기
탈모 & People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헤어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