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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1-13 15: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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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두둑 빠지는 머리카락! 가을철 탈모 예방하려면!!



탈모인라이브




가을은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는 반갑지만은 않은 계절이다. 소중한 머리카락이 매일 한 움쿰씩 빠져나가는 모습을 지켜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가을이 되면 평소보다 약 1.5~2배가량 탈모가 심해진다. 가을의 건조한 날씨는 두피를 더욱 건조하게 만들어 각질을 증가시킨다. 또한 가을철에 많이 분비되는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도 탈모를 촉진시킨다. 테스토스테론은 인체 내에서 특수 효소에 의해 모발의 성장 기간을 줄이고 모낭의 크기를 감소시키는 물질인 DHT로 변환된다. 때문에 남성호르몬 분비량이 많은 가을에는 DHT도 증가해 탈모가 심해지는 것이다.



가을철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두피와 모발을 잘 관리하는 것이 최선이다. 예방을 위해서 미리 여름철부터 두피와 모발의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좋지만 지금이라도 철저한 관리를 해 주어야 한다. 샴푸는 본인의 모발 상태에 초점을 맞춰 선택하기보다는 두피의 상태에 맞춰 선택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 샴푸 세정은 두피의 상태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매일 저녁에 하는 것이 좋다. 세정 후에는 두피의 물기를 충분히 제거해 균의 이상증식을 막는 것이 탈모를 예방하는 기본 단계다.



가능하다면 두피 마사지를 하루 10회 이상 실시해 혈액순환이 원활하도록 한다. 그러나 두피 마사지는 지나치면 두피 피지선을 자극을 해 두피가 불결해 지거나 두피의 지루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심한 경우에는 두피가 예민해지고 모세혈관의 출혈 등을 발생시킬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탈모의 주원인으로 꼽히는 수면 부족과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 무리한 다이어트나 편식을 삼가고 올바른 식이요법을 통해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해야 한다. 기름진 음식이나 인스턴트 음식은 모발의 영양상태를 악화시키는 요인이므로 피하도록 해야 한다. 대신 미역이나 다시마, 브로콜리, 시금치, 당근 등 탈모에 좋은 영양분을 함유하고 있는 음식들을 충분히 먹는다. 또한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 부족한 미네랄을 보충하고 체내에 쌓인 노폐물을 체외로 배출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식습관은 어떻게 교정하고 관리하느냐에 따라 두피나 모발의 건강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큼 더욱 깐깐하게 챙기는 것이 좋다.  그중에서도 탈모를 예방하는 제일 중요한 두 가지 식습관은 지방이 많은 음식은 멀리하고, 콩류는 가까이하는 것이다.



동물성 지방을 많이 섭취할수록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하게 되고, 이는 혈액의 영양상태를 불량하게 만들고 피지선을 자극하게 된다. 즉 모근으로부터의 영양공급에도 영향을 끼쳐 머리카락이 잘 자라지 못하게 할 수 있는 것이다.



미국에서 진행된 한 연구에서 심장마비와 협심증, 동맥경화증, 혈전증과 같은 심혈관 질환과 대머리 증상과 상당한 연관관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한 내용은 동물성 지방의 과다 섭취가 심혈관 질환에서 치명적인 요인임을 감안할 때 심혈관 질환과 탈모와의 연관성을 뒷받침한다 할 수 있다. 또한 동물성 지방은 남성호르몬 분비를 자극한다. 이는 피지선을 활성화시켜 두피 염증이나 과다한 비듬을 유발하게 되는데 이들 모두 탈모를 자극하는 요인이 된다.



탈모를 자극할 수 있는 남성호르몬의 과다 분비를 조절하고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의 분비를 촉진시키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는데, 콩류는 이러한 천연 에스트로겐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권장된다. 따라서 육류보다는 콩, 두부, 두유, 된장 등 콩 제품을 섭취하는 것이 탈모를 예방하고 관리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무리한 다이어트 등과 같은 불균형적인 식습관을 없애고, 균형 있는 영양섭취를 할 수 있도록 하되 되도록 지방이 많은 육류보다는 콩 제품을 섭취하고, 규칙적이고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함으로써 탈모의 위험에서 멀어질 수 있다.







최영훈 기자(탈모인라이브 http://www.talmoin.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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