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9-11-07 17:27:33
기사수정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하는 제철 음식들!!



탈모인라이브




환절기는 갑작스러운 기후 변화와 온도 차로 인해서 각종 질병 및 계절성 유행 질병이 발병하기 쉽다. 질병 예방에 가장 중요한 것은 몸 바깥에서 들어온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에 저항하는 힘인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각종 질병은 물론 두통 및 피로와 같은 스트레스성 질환도 쉽게 유발된다. 때문에 가을을 건강하게 보내려면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을 섭취하여 각종 외부 자극에 저항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몸에 좋다는 음식이나 식재료는 많지만 사실 그 계절에 나는 재료로 만든 제철 음식만큼 좋은 보약은 없다. 다양하게 조리하면 보양과 맛까지 함께 챙길 수 있으니 그야말로 일석이조라 할 수 있다. 모든 곡식과 과일이 열매를 맺는다는 풍성한 가을! 어떤 제철 음식이 있을까? 맛과 건강까지 챙긴 가을 제철 음식들을 한번 살펴보자.



혈액에 좋은 음식으로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은행이다. 은행나무는 도심의 매연과 공해 속에서도 잘 자라는 데다, 노랗게 물드는 은행잎 때문에 가로수로 많이 쓰인다. 전국의 가로수 중 무려 30%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은행나무에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바로 가을바람을 타고 오는 고약한 냄새다. 은행나무에 주렁주렁 열린 은행이 하나둘씩 떨어지면서 가을의 길거리는 고약한 은행 냄새가 가득해진다.





탈모인라이브




그러나 냄새나는 은행이 사람들의 건강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은행에는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 비타민C, 비타민E가 들어 있어 노화를 방지해 준다. 100g당 칼로리가 180kcal로 매우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다. 두뇌발달, 치매 예방에도 좋은 레시틴과 칼슘의 흡수를 돕는 에르고스테린도 들어 있다. 게다가 혈관계 질환 예방, 혈액 노화 방지 등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건강한 혈액을 위한 가을 음식으로 손꼽을 만하다.



다만, 은행에는 시안배당체와 메칠피리톡신이라는 독성물질이 들어있으니, 꼭 익혀 먹어야 한다. 성인은 하루 10, 어린이는 2~3알로 섭취량을 지켜주는 게 좋다. 은행은 삶아서 간식처럼 먹어도 좋지만, 은행 밥을 해 먹어도 맛있다. 불린 쌀에 볶은 은행을 넣어 밥을 해서 간장, 고춧가루, 참기름, 깨소금으로 만든 양념장에 비벼 먹으면 가을 별미로 제격이다.



대하 역시 가을에 빼놓을 수 없는 제철 식재료다. 대하는 9~12월이 제철이다. 대하는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이다. 성장 발육과 피부 미용에도 효과가 있어 성장기 아이들과 여성에게도 유익한 음식이다. 대하에는 건강 기능성 식품인 키토산이 들어 있다. 키토산은 지방의 축적을 방지하고 불순물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혈액 내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추는 역할을 한다.





탈모인라이브




대하는 생으로 먹어도 맛있고, 구워 먹어도 맛있고, 찜을 쪄서 먹어도 맛있다.. 어떤 조리법을 활용하든, 껍질째로 먹어야 그 영양분을 모두 섭취할 수 있다. 대하의 조리법 중 가장 많이 활용하는 방법은 대하 소금구이다. 대하 소금구이는 프라이팬에 은박지를 깔고 굵은소금을 가득 올린 후 그 위에 대하를 겹치지 않게 펼친 뒤 프라이팬 뚜껑을 닫아서 겉면이 붉게 변할 때까지 익히면 된다.



마지막으로 건강한 혈액을 위한 가을 음식은 굴이다. 대하와 마찬가지로 굴 역시 9~12월이 제철이다. 굴은 칼로리가 낮고 지방 함량이 낮아 다이어트 시에 부족해지기 쉬운 칼슘을 보충해준다. 또한, 철분, 구리 등이 함유되어 있어 빈혈 예방에도 좋은데 타우린 성분이 풍부해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내리거나 혈압을 내리는 효능도 있다. 굴 역시 건강한 혈액을 위해서 꼭 먹어야 하는 가을 음식이다. 굴은 신선한 생굴이나  굴밥, 굴죽, 굴전, 굴국 등 다양한 조리법을 활용하여 익혀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한지윤 기자(탈모인라이브 http://www.talmoin.net/ )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talmoin.net/news/view.php?idx=132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뉴스종합더보기
탈모 & People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헤어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