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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1-05 17: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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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을 실감하는 11, 어떤 축제들이 있나?



- 파주 제23회 파주장단콩 축제


파주시는 오는 11 22일부터 24일까지 파주 임진각 광장 및 평화누리 일원에서 제23회 파주장단콩축제를 개최한다.



그간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으로 파주시의 각종 행사가 취소되고 파주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발길을 돌려 지역 경제가 눈에 띄게 침체됐다. 파주시 대표 농산 물축제인 파주개성인삼축제까지 취소되면서 양돈농가에 이어 일반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 판매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파주시는 파주 농특산물 판로 확대와 판매 촉진을 위해 직거래 행사와 온라인 판매 등 다양한 판매 행사를 진행했고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축제에서 판매되는 판매액 대비 40%에 못 미쳐 파주시 농업인들의 축제에 대한 필요성을 더욱 체감하는 경험이 됐다.



올해 제23회 파주장단콩축제는 우선 축제장 구성이 변화된다. 기존 메인 축제장인 임진각 주차장의 절반을 주차장으로 환원하고 평화누리공원 연결도로에 재래장터와 파주 농특산물 전시 판매장을 배치해 축제장 동선을 평화누리 공원까지 연결했다. 확대된 축제장을 자연스레 순회할 수 있도록 곳곳에 체험행사와 전기셔틀열차를 운행해 방문객의 볼거리와 축제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평화누리 주차장, 임진강역 주차장과 추가로 통일로에서 임진강역으로 진입하는 도로 일부를 임시주차장으로 조성하고 인근 철도 부지에도 주차공간을 조성한다. 임시주차장과 행사장, 평화누리 공원을 순회하는 전기셔틀열차도 운행해 축제의 새로운 볼거리와 시민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축제장 현장에서 6%의 즉시 할인을 받아 발급할 수 있는 파주 페이 발급소와 홍보부스를 설치해 소비자 혜택과 판매 증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대한민국 대표 파주장단콩을 비롯한 다양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으며 개발요리, 체험 프로그램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열린다. 파주장단콩축제는 11 22일부터 24일 파주 임진각 및 평화누리공원 일대에서 개최되며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농업진흥과로 문의하면 된다.





탈모인라이브



- 진도 약 대파 축제


겨울 대파 전국 최대 주산지인 진도군이 겨울 대파 왕을 선발한다.

진도군에 따르면 11 23일 금골 커뮤티니센터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9년 금골마루 진도 약 대파 축제행사의 일환으로 진도 겨울 대파 왕 시상식을 갖는다.



이번 행사는 고품질 대파 생산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농가를 선발, 진도 겨울 대파의 명성을 유지하고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파 왕 선정은 11 5일까지 읍·면별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면 자체 심사와 대파밭 정밀 심사를 거쳐 축제 당일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한다.



대파 왕 1명에는 100만 원, 최우수상 2명 각 70만 원, 우수상 2명 각 50만 원, 장려상 3명 각 30만 원의 진도아리랑 상품권과 메달을 시상할 계획이다.




- 제주 올레 걷기축제


풍경도 삶도 놀멍 쉬멍 천천히. 빨리 가야 할 이유는 없다.

함께 길을 걷는 이들과 순위를 겨루지도 않는다. 쉬엄쉬엄 자신의 속도에 맞게 걷다가 땀을 식혀 줄 부채를 만들고, 전시된 사진도 본다.



점심 장소에선 음악과 공연이 함께한다. 해녀들이 채취한 성게알을 올린 대평 성게 국수나 사계 앞마당에서 온 사계 보말 손 조배기(손 수제비)로 든든히 배를 채우고 다시 걷는다.



머무는 것이 아니라 이동하며 즐기는 축제다. 가을이 넘실거리는 길에는 주상절리, 억새, 보리수나무, 마라도와 가파도, 산방산과 한라산이 흘러간다.



2019 제주올레 걷기축제는 하루에 한 코스씩 8, 9, 10코스를 진행한다. 현장 참가도 가능하지만, 미리 신청하면 할인된 비용으로 제주올레 걷기축제만의 선물 꾸러미 및 공식 가이드북을 받을 수 있다.




- 광주 그린 자전거 축제


억새로 가득 찬 영산강변을 따라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끼며 자전거를 탈 수 있는 그린 자전거 축제가 오는 11 3일 영산 자전거길 안내센터 앞에서 개최된다.



그린 자전거 축제는 영산 자전거길 안내센터를 출발해 승촌보-나주대교-빛가람대교-영산대교에 이르는 왕복 45km 사랑 코스와 안내센터에서 서창교를 거쳐 승촌보를 반환점으로 하는 왕복 25km인 행복 코스로 이뤄진 비경쟁 방식 자전거 경주다.



10세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가 가능하지만 개인 자전거와 안전장비를 지참해야 한다. 선착순 500명에 한해 자전거 사랑 전국연합회 광주본부(062-376-3112)를 통해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한대진 기자(탈모인라이브 http://www.talmo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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