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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1-01 16:4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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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가볼 만한 자연휴양림!



탈모인라이브




가을의 정점인 11월은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다.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과 숲과 나무가 주는 휴식은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해주기 충분하다. 특히 10월과 11월에 만나는 수목원은 형형색색으로 물든 나무들이 절경을 이룬다. 사계절 중 가장 짧은 시기이지만 자연이 선보이는 절정의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계절인 가을.  당일치기나 1 2일 일정으로 수목원을 찾아 맑은 공기를 마시며 가을의 정취에 젖어보는 것은 어떨까?




■ 포천 국립수목원 (광릉 국립수목원)


포천에 있는 광릉 국립수목원은 광릉 숲에 조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수목원으로 수목원 입구의 4km 구간에 이어지는 숲 터널에 들어서는 순간 도심에서 쌓인 피로를 잊을 수 있는 곳이다. 특히 국립수목원이 자리하고 있는 광릉 숲은 지난 5백여 년간 엄격히 보호, 관리되어온 국내 최고의 산림이다. 그로 인해 광릉수목원은 관상 가치가 있는 나무를 모아 배치한 관상수원, 꽃이 아름다운 나무를 모아놓은 화목원, 습지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습지원, 고산식물원, 난대수목원, 향료 식물원 등 다양한 식물을 만날 수 있다. 이외에도 백두산 호랑이를 직접 볼 수 있는 산림 동물원, 산림에 관한 다양한 자료를 전시한 산림박물관 등을 둘러볼 수 있다.



또한 수목원을 찾는 일반 방문객과 청소년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한지그림공예, 천연 염색, 전통 목공예, 압화 체험교실 등 풍부한 이벤트가 마련되어 자녀들에게도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는 가족여행지이기도 하다. 주 중(~)에만 개장하며 전화나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하는 게 좋다.


* 문의 031-540-2000, www.kn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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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평 아침 고요수목원


경기도 가평군 축령산 기슭에 자리한 아침 고요수목원은 원예학적인 측면에서 설계돼 인공미가 잘 드러나는 곳이다. 야생화 정원을 비롯해 침엽수 정원, 능수 정원 등 17가지 테마 정원이 계절별, 주제별로 잘 가꾸어져 있다.

가평 아침 고요수목원은 계곡 특유의 정취와 낙엽이 어우러진 곳이다. '시가 있는 산책로' '성서정원'은 올가을 낙엽의 정취를 마음껏 만끽할 수 있는데 늦가을에 접어든 지금은 계곡 특유의 정취와 낙엽이 어우러져 정취가 그만이다.



분재정원과 온실 전시장을 지나면 '시가 있는 산책로'와 가을의 운치가 물씬 풍기는 '단풍 정원'이 나타나고 바로 수목원을 찾은 여러 방문객들이 직접 쌓은 돌탑들로 조성된 탑골 광장이 보인다. 탑골 광장에서는 수목원을 만들 때 골라낸 돌을 사용해 누구든지 돌탑을 쌓을 수 있기 때문에 간혹 연인들이 사랑을 기원하며 탑을 쌓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탑골 옆으로는 수목원의 가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한국정원'  만날 수 있고 수목원 중심에 자리하고 있는 아침광장은 아이들이 뛰어놀기에는 안성맞춤으로 가족 여행객이 많이 있는 곳이다. 그 가운데에는 영화 '편지'에서 나왔던 소나무도 볼 수 있다. 낙엽을 밟으며 숲길을 산책하려면 '성서 정원' 코스를 따라 걷는 것이 좋다. 아침 고요수목원은 웬만큼 알려진 탓에 휴일에 이곳을 간다는 것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될 수 있으면 평일이나 토요일 오전에 길을 떠나는 것이 좋다.


* 문의 1544-6703, www.morningcalm.co.kr




■ 양평 들꽃수목원


탁 트인 남한강 강변도로를 따라 찾아갈 수 있는 양평 들꽃수목원은 33만㎡(10만 평) 규모에 야생화 2백여 종을 포함해 자연 생태 박물관과 허브·열대온실, 야외정원, 피크닉장, 미로원, 수생습지 등으로 나눠 공간별로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꾸며졌다.



허브ㆍ열대온실은 신비로운 허브 식물들과 우리나라에선 보기 어려운 열대 식물들과 오붓하게 데이트를 즐길 수 있고 야외정원에선 다양한 조형물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피크닉장에선 캠핑을 즐기면서 밤하늘을 수놓은 빛나는 별들을 감상할 수 있다.



자연 생태박물관에 들어서면 호랑나비와 장수하늘소 등 다양한 곤충들의 표본과 송사리와 피라미, 송사리, 쉬리 등 다채로운 민물고기도 만날 수 있으며 수생습지에서는 연꽃과 수련, 낙우송 등 습지식물들이 자연 그래도 살아 숨 쉬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양평 들꽃수목원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남한강을 끼고도는 자전거 길도 마련되어 있어서 가을을 만끽하며 느긋한 휴식을 취하기에 좋은 수목원으로 꼽힌다.


* 문의 031-772-1800, www.nemunimo.co.kr






한지윤 기자(탈모인라이브 http://www.talmoin.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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