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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0-31 16:5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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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LPGA 신인왕 5년 연속 배출한 한국, 내년엔 선수가 없다?




세계 최강의 무대인 미국 LPGA를 석권하고 있는 한국여자프로골프가 내년에는 신인왕 배출이 어렵게 됐다.


2015년부터 매해 신인왕을 독식한 한국 낭자들이 내년 LPGA 진출을 선언한 선수가 없어 6년 연속 신인왕 타이틀이 사실상 물 건너갈 위기다.


2015년 김세영이 신인왕을 차지한 이후 전인지(2016), 박성현(2017), 고진영(2018), 이정은6(2019년 확실 시)이 한국선수 신인왕 계보를 잇고 있다.


그런데 올 시즌 막판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LPGA 진출을 선언한 선수가 없다.


물론 가능성은 있었다. 지난 1024일부터 나흘간 부산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KLPGA 소속 선수가 우승할 경우 LPGA 자동 출전권을 확보해 신인왕 경쟁을 펼치는 것이었다.





탈모인라이브



그런데 현재 LPGA 무대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장하나가 우승을 차지해 사실상 내년 한국 여자골퍼가 신인왕 경쟁에 뛰어들 여지는 사라지고 말았다.


10 27일 끝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그야말로 별들의 잔치였다. LPGA 선수 50명과 KLPGA 30, 초대 선수 4명이 출전해 샷 대결을 펼쳤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대회 전부터 큰 많은 관심을 모았고, 대회 첫날부터 구름 관중이 모여들어 올 시즌 최고의 흥행을 기록했다.


공식 갤러리 집계 결과 4라운드 합산 7만여 명 이상이 방문해 올해 LPGA 투어 중 최대 관중을 기록했다.


마이크 완 LPGA 커미셔너는 “LPGA 투어 서른 번째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올 시즌 LPGA 투어 중 가장 큰 흥행을 거둔 대회였다라고 놀라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특히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전 세계 175여 개국 채널로 동시 생중계돼 전 세계인들에게 한국 프로대회의 위상을 떨칠 수 있었고, 대회가 열린 LPGA 인터내셔널 부산의 멋진 코스를 알리는 계기도 마련됐다.


이번 대회와 관련해 오거돈 부산 시장은이번 대회를 찾은 많은 갤러리들과 선수들의 경기를 보면서 부산을 최고의 골프 중심 도시로 만들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라며 “3년간 계속될 이 경기에서 앞으로도 멋진 선수들과 서비스를 만나기를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자인 고진영은 세계 랭킹 1위는 물론올해의 선수를 확정했다. 올해 메이저대회 2승을 포함해 4승을 올린 고진영은 이번 대회까지 올해의 선수 포인트 240점을 획득, 이 부문 2위 이정은(23)이 남은 3개 대회를 모두 우승하더라도 뒤집을 수 없는 점수 차를 확보했다.






이종근 기자(탈모인라이브 http://www.talmo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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