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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0-22 17: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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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연령대별로 증상과 치료방법 다르다




‘탈모’에 대한 인식은 예나 지금이나 중장년층 남성의 전유물 정도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5년간 탈모환자 현황,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하지만 현대의 탈모는 나이와 성별을 가리지 않고 발생한다. 매년 실시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탈모로 병원을 찾은 환자 중 절반(48%)이 여성이다.



또한 남성의 경우도 30~40대가 절반을 훌쩍 뛰어넘는다. 10~20대 젊은 층도 20%를 넘고 있다.



그렇다면 왜? 탈모가 나이와 상관없이 발생하며, 또한 연령층별로 어떤 탈모 증상과 치료법이 있는지 살펴보자.




- 10대 청소년기


인생의 최고 성장기인 10대 청소년기에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왕성한 신진대사가 활발히 진행되는 시기이다. 그런데 이런 시기에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내분비의 변화가 심해지면서 남성호르몬의 분비에도 많은 변화가 생긴다.



대표적인 변화로는 과다한 신진대사의 부산물인 과산화지질과 피지 생성으로 인해 모공들이 손상을 입게 된다. 또한 급격한 인격의 형성 과정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인해 모근들이 손상을 입는다. 그리고 학습이나 성장기의 주변 상황들에 대한 스트레스로 인해 피부의 불균형, 모근의 손상도 발생한다.



이를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천연물질을 이용해 모공의 신진대사를 향상시켜주고, 두피의 평화근들을 안정시켜줌으로써 두피 건강을 최고의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 20~30, 청년기


20대는 왕성한 신진대사에 따른 호르몬의 영향으로 지성두피가 많고, 지성 체질로 인한 지루성두피염, 비강진 등 두피 트러블로 인한 탈모가 많아지는 시기이다.



환경의 변화 즉, 군 입대, 결혼, 직장 등의 원인으로 스트레스가 증가해 탈모의 원인이 되고 있다. 또한 성적인 외모에도 관심이 몰리며 지나친 탈-염색, , 스타일링제의 무분별한 사용 등 문명적의 공해, 산업 발달로 인한 대기의 공해, 작업환경의 오염 등이 주요 탈모 원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30대에는 두피 내에 콜라겐이나 탄력섬유의 양이 감소하고 불규칙한 배열로 저항력이 감소하여 두피 감염증으로 인한 두피 트러블과 무분별한 약물, 영양제의 사용으로 자가면역의 발생으로 인한 탈모가 많이 증가하게 된다.




- 40~50, ·장년기


40대는 인간의 노화에 따른 급격한 신체의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다. 가장 변화가 심하게 일어나는 현상은 내분비 기능의 저하. 인체의 모든 호르몬 분비량이 줄어들며 단백질 합성의 감소, 순환 기능의 감퇴, 면역기능저하로 인한 휴지기 모발의 탈락이 빠르게 진행되며 점점 만성적 탈모로 이어지게 된다.



50대는 신진대사의 장애에 의한 각종 성인병, 근육조직 및 골밀도 감소로 인한 노화의 진행이 모발의 성장을 저해하며, 모근의 손상을 가속화시켜 노인성 탈모가 많이 나타나게 된다.

노화로 인한 탈모에는 노화된 두피에 적합한 클렌징과 집중적인 영양공급을 해줘 두피의 저항력을 증가시켜 건강한 두피를 만들어줘야 한다. 또한 스페셜 케어를 통한 관리와 효율적인 운동과 식생활의 관리를 병행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4, 50대의 경우 2, 30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치료 효과가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모낭이 형성하는 두피도 다른 피부와 마찬가지로 노화 발생 시 탄력이 떨어지고, 혈액순환이 느려지기 때문에 손상된 모발을 재생하기는 쉽지 않다. 이럴 경우 탈락된 두피에 자가모발이식을 통해 치료가 가능하다. 모발이식은 탈모와 상관없는 자신의 후두부 모발을 이식함으로써 40대 이상의 탈모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법이다.






한대진 기자(탈모인라이브 http://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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