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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8-29 18: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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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모는 평생 동안 관리해야 하는 질환, 그래서 시작이 중요하다



탈모인라이브



국내 탈모인구가 1천만 명에 달한다. 이는 국민 5명 중 1명꼴이고, 탈모와 무관한 연령층을 제외하면 4명 중 1명이 탈모로 고민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탈모와 직접적인 연관성이 큰 30대부터 50대까지를 조사해보면 그 심각성은 더욱 커진다. 최근에는 10대 후반부터 20대까지 젊은 층에서도 탈모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 탈모가국민적 질환으로도 불리고 있다.



탈모인구가 급증하는 원인에 대해 탈모치료 전문의들은 유전적 원인보다 과도한 스트레스, 급격한 다이어트, 환경오염, 불결한 두피관리,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을 꼽는다.



유전과 같이 선천적인 원인보다는 일상생활에서 탈모를 유발하는 후천적 요인이 더욱 크다는 이야기다.



후천적 탈모 요인으로 가장 많이 거론되는 것이 스트레스 탈모나 원형탈모인데 이 유형의 탈모질환은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충분히 완화가 가능하다. 하지만 증상이 심할 경우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



두피질환이나 스트레스가 유전적 요인과 맞물리면 탈모는 더욱 빠르게 진행돼 이렇다 할 대처 없이 방치할 경우 치료에 어려움도 있고, 외적으로도 탈모 증상이 눈에 띄게 나타나 이에 대한 스트레스 또한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탈모가 발생하면 가장 먼저 본인 스스로가 인지할 수 있다. 굳이 빠져나가는 머리카락을 세어보지 않더라도 머리를 감을 때나 빗질을 할 때 쉽게 빠지는 머리카락을 확인할 수 있다.


문제는 이런 증상을 일시적인 탈모 증상 정도로 치부하고 이렇다 할 조치를 취하지 않는데 있다. 탈모와 무관하다고 생각하는 젊은 층이나 여성의 경우 더욱 그렇다.


탈모로 병원을 찾는 환자 중 상당수가 초기 치료시기를 놓치고 오는 환자가 많은데 젊은 층이나 여성이 많은 것도 이런 이유다.


하지만 탈모가 발생했다고 해서 너무 비관할 필요는 없다. 현대 의학에서 탈모는 일종의질환일뿐이고, 치료 가능한 질환이기에 충분히 극복 가능하며 다만, 꾸준히 관리를 해야만 한다.


현재 의학적으로 검증된 탈모치료 방법으로는 DHT를 억제하는 탈모약 복용과 증상이 심한 경우 모낭 주위 주사치료, 헤어셀 자기장치료, 자가혈치료 등의 방법이 있다.


모낭 주위 주사치료는 두피의 혈액순환 촉진 및 모발 성장에 도움이 되는 영양물질을 탈모가 일어난 부위 주위에 직접 주사하는 방법으로 모발의 성장을 촉진시키고 퇴행을 늦추는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헤어셀 자기장치료는 두피 주위에 전자기장을 형성, 모낭세포를 활성화시켜 세포분열을 촉진시키고 모낭 주위의 혈류를 증가시켜 탈모 진행을 막고, 양모-증모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치료다.


자가혈치료는 자신의 혈액에서 채취한 PRP(혈소판이 풍부하게 응축된 혈장 성분)를 두피에 직접 주사하는 치료법으로 혈소판 안에 있는 성장인자로 인해 모근과 모발재생을 빠르게 촉진시킨다.





최영훈 기자(탈모인라이브http://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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