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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8-21 09:5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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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홍성 대하축제' 가볼만한 가을 축제


사진출처-홍성 관광청,탈모인라이브


천고마비의 계절에는 음식 관련 축제가 눈에 띄는 법이다. 농산물 수확기에다 수산물의 어종과 생산량이 늘어 먹을 거리가 다른 어느 때보다 풍성해진다. 올 가을에도 쌀, 인삼, 젓갈, 대하 등을 주제로 한 음식 축제가 전국 곳곳에서 열린다. 땅과 바다가 지난 1년간 준비해온 잔칫상을 펼쳐 보인다. 초가을 가장 먼저 축제를 알리는 곳이 있다. 충남 홍성 남당항에서 펼쳐지는 대하축제이다.



  충남 홍성 남당항 대하축제 <8</span>월 24 ~ 9 15>


대하는 전어와 함께 가을을 대표하는 수산물이다. 서해안 각 포구의 가을 축제에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포동포동 살이 오른 대하는 소금구이와 횟감으로 전국 미식가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본초강목에 따르면 대하는 신장에 좋고 혈액 순환에 도움이 돼 기력을 돋운다.서해안 가을 대표 먹거리 “대하”는 전국 어느 곳에 누구에게 물어봐도 ‘대하’하면 홍성 남당리를 떠올린다.



그 이유는 한번이라도 홍성 남당리를 찾아 대하의 맛을 본 사람이라면 그 담백한 맛과 구수한 향을 잊지 못해서 일 것이다. 꽃게, 새조개, 쭈꾸미 등의 어종이 풍부한 남당항은 천수만에 위치한 청정 어항으로, 남당항 대하축제는 충남 홍성군 서부면 남당리 일대에서 개최된다.



남당항 대하축제는 일반적으로 9월 초순에서 10월 중순에 열리며 모여든 미식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우리나라 최대의 대하축제라고 할 수 있다. 올해 남당리 대하축제는 조금 이르게 8월 말에서 9월까지 열리고, 축제기간 남당항을 방문하면  150여 개 횟집과 파라솔 촌에서 싱싱한 대하를 만날 수 있다. 맨손대하잡이체험과 아름다운 낙조를 만나볼 수 있다. 남당항은 서해안고속도로 홍성IC에서 약 15분 소요된다.



사진출처-홍성 관광청,탈모인라이브



남당항 대하는 어패류의 보고로 알려진 천수 만에서 잡아 올린 자연산이다. 평균 길이 20㎝ 안팎으로 우리나라 연안에서 자생하는 80여 종의 새우 중 가장 크고 먹음직스럽다. 붉게 물든 서해 낙조와 함께 즐기는 맛이 일품이다. 대부분의 관광객이 구이, , 탕으로 먹지만 자연산 대하의 맛을 그대로 즐기려면 회가 좋다고 한다. 펄펄 뛰는 왕새우를 손으로 잡아 초장에 찍어 먹는다. 소금구이로 먹을 때도 머리까지 바싹 익혀 껍질째 먹어야 제 맛이라고 한다.



■ 홍성남당항대하축제



※ 주소 : 충남 홍성군 서부면 남당리 남당항 일원


※ 기간 : 2019 8 24() ~ 9 15()


※ 축제기간 이후 대하 먹거리 행사진행  : 9. 16. () ~ 11. 3.()


※ 장소 : 서부면 남당항 일원


※ 문의처 :추진위원회 대표번호 : 010-4977-7824 /위원장 : 010-5433-8196



■ 주변 관광 명소



# 백야 김좌진 생가지



사진출처- 홍성 관광청,탈모인라이브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였던 백야 김좌진장군이 태어나고 성장한 곳이다.김좌진장군은 한국 독립투쟁사에서 최고의 전과로 기록되는 청산리 전투를 승리로 이끈 것으로 유명하다. 장군은 이곳에서 15세 때 노비문서를 불사르고 전답을 나눠줬으며, 17세 때는 갈산 중고등학교 자리에 호명학교를 세워 신학문을 교육하였다. 1991년부터 성역화 사업을 추진하여 본채와 문간채, 사랑채를 복원하고 기념관, 사당, 공원을 조성하였다. 백야의 나라사랑 정신을 배울 수 있는 공간이다. 홍성군은 매년 10 25일 청산리전투 승전기념일에 맞춰 이곳에서 장군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는 추모제를 거행하고 있다.



※ 주소 : 충남 홍성군 갈산면 백야로 546-12


※ 문의처 : 역사문화시설관리사업소 (041-634-6952)



#홍주성과 여하정



사진출처- 홍성 관광청,탈모인라이브



홍성여행에서 꼭 빠뜨리지 말고 들러봐야 할 곳이 홍주성과 여하정이다. 홍성군청의 뒤에 있는 여하정과 안회당 그리고 군청과 공원을 둘러싸고 있는 홍주읍성. 홍주읍성은 사적 제 231호로 지정되어있는데 최장 1,772m에 달하였으나 현재는 810m만 현존하며, 35동에 이르렀던 관아 건물 중 조양문, 홍주아문, 안회당, 여하정 만이 남아 있다.



서해의 관문이자 홍주목의 치소를 둘러쌓은 홍주성은 1,772m에 달하였으나 현재는 남쪽의 810m 성벽만 남아있다. 홍주목의 36동에 이르렀던 관아 건물이 일제에 의해 훼손되어 조양문, 홍주아문, 안회당, 여하정만 남아 있다. 홍주성이 정확히 언제 축성되었는지 알 수 없으나, 발굴조사 결과 홍주성역사관 뒤편토성이 나말여초에 축성된 것으로 확인되며 조선 초기 왜구로부터 방어하기 위해서 석성으로 쌓은 이후 몇 차례의 중축을 거쳤고, 1870년 홍주목사 한응필에 의해 대대적으로 개축되었다. 임진왜란, 이몽학의 난, 동학농민항쟁, 천주교박해 등 산 역사의 현장이며 을사늑약 체결에 반대한 민종식, 이세영 등이 홍주의병을 이끌고 전투를 벌인 곳이다. 성벽의 앞에는 홍성의 위인들인 최영장군, 성삼문, 김좌진 장군과 한용운 선사의 동상이 있으니 돌아보면서 산책을 하는 것도 좋다, 그리고 근처에 홍성역사박물관이 있어 홍주성과 홍성의 역사에 대한 전시물이 있으니 홍성을 다시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 된다.



충청도 4목 가운데 하나인 홍주목의 동헌인 안회당과 1896년 홍주목사 이승우가 건립하였다고 전해지며 홍주목사들이 정사를 구상하며 휴식을 취하였던 곳으로 정각은 6각형의 수상정인 여하정이 있다. 여름에는 수면을 장식한 연꽃과 잉어 그리고 오리까지 한 폭의 그림과 같다. 사적 제231호로 지정된 안회당은 홍주목의 동헌으로, 오량으로 된 22칸의 목조와가이며, 고종7(1870) 4월에 상량하여 전 주민의 정성과 정교한 기술로 완성한 관서로서 되어 있다.  홍성군청 안뜰에는 보우국사가 왕사가 된 것을 기념으로 심었다고 전해지는 느티나무와 홍주관아의 외삼문인 홍주아문이 있다.



※ 주소 : 충남 홍성군 홍성읍 아문길 27


※ 문의처 : 홍성군 문화관광과







박대길 기자(탈모인라이브 http://www.talmoin.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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