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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8-13 16: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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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무더위 속, ‘선크림’ 효율적으로 바르는 방법은?



그야말로 찜통 무더위가 비상이다.



어느덧 입추도 지났지만 전국 최고기온이 연일 30도를 웃도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기온만 높은 것이 아니라 자외선 지수도 ‘위험’ 수준으로 인해 야외활동에도 위험을 초래할 정도로 오늘도 폭염특보가 전국으로 확대, 강화되어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 태풍의 영향을 받겠지만 한낮 기온이 전국적으로 34도 안팎이라 예보하며, 당분간 무더위가 꺾이지 않고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피부 건강에도 비상이 걸렸다. 다른 해에 비해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인해 오랜 기간 얼굴, 피부가 강한 자외선에 노출될 경우 각종 피부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선 선크림이 필수다, 탈모인라이브




강한 자외선은 기미나 주근깨와 같은 색소질환과 피부 노화를 촉진한다. 이를 막기 위해선 외출 시 선크림을 발라 자외선을 차단해야 한다.



문제는 피부에 민감한 여성에 비해 남성의 경우 선크림 바르는 것을 꺼리기도 하고, 선크림 바르는 법을 정확히 알지 못하고 사용하곤 한다.



전문의에 따르면 선크림은 외출 직전 발라서는 바로 효과를 볼 수 없다고 말한다. 그래서 최소 외출 30분 전에는 미리 발라야 하고, 2시간마다 다시 발라주는 것이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장시간 야외활동을 하거나 운동을 할 경우 땀으로 인해 선크림이 쉽게 지워지기 일쑤다. 그래서 외출 전 한번 바르고 마는 것은 바르지 않은 것과 같다. 늘 휴대하고, 일정 간격으로 덧바르는 것이 좋다.



제품마다 다른 자외선 차단지수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일반적으로 자외선 차단지수가 높을수록 좋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건 어디까지나 선크림을 자주 바르지 않는 사람들의 편견일 수 있다.



전문의들은 선크림 선택 시 ‘함유 성분’과 ‘자외선 B, A의 차단 지수’를 먼저 체크해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햇빛은 그 파장에 따라 가시광선, 적외선과 자외선으로 구분되는데 이중 피부 노화, 화상, 색소침착에 관여하는 것이 자외선으로 크게 UVA, UVB, UVC로 구성되어 있다.



UVA는 노화를 촉진하고, UVB는 화상을 유발한다. 그래서 UVB는 SPF라는 차단 지수 표현법이 있고, UVA는 PA라는 차단 지수 표현법으로 나뉜다.



SPF가 높을수록 자외선 차단 효과도 높지만 기존 자외선 차단제에서 주로 나오는 SPF 50과 SPF 30은 차단 효과 면에서 차이가 극히 미미하다. 차단 지수가 무조건 높은 자외선 차단제가 필요가 없는 이유 또한 여기에 있다.



그런 이유로 최근에는 SPF 30 정도로도 충분하고, UVA를 차단시켜주는 PA 지수도 1+이상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한지윤 기자(탈모인라이브 http://www.talmoin.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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