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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7-26 17:3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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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 장마철, 탈모인의 모발관리 방법은?



여름철은 습도가 높고 자외선과 무더운 기온 때문에 피지가 많아지고 각질이 늘어나 세균이 빨리 성장하고 번식할 수 있는 계절이다.



여름철에는 무엇보다도 뜨거운 자외선에 의한 모발 손상이 가장 위험하고, 장시간 노출될 경우 모발이 약해져 탄력을 잃게 되는 것은 물론 건조가 심해져 푸석푸석해지며, 모발 표피가 벗겨져 윤기마저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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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아침 출근을 서두르다 보니 찜통 같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머리가 채 마르기도 전에 젖은 머리를 질끈 묶는 분들이 많다. 묶인 머리는 겉은 말라도 머릿속은 땀과 함께 축축한 상태로 유지되는데 요즘 같은 장마철에는 습도가 더 높기 때문에 머릿속은 그야말로 습한 정글과 같은 상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는 높은 온도에 먼지와 축축한 환경이 더해져 비듬균의 번식을 더욱 부추기는 결과가 된다. 저녁에도 머리를 감은 후 말리지 않고 그대로 잠자리에 드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하지만 여름철에는 무심하게 지나쳤던 이런 습관들이 탈모를 유발할 수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쉰 냄새가 난다거나, 비듬이 많이 발생하는 여름철 두피, 모발의 문제점을 효과적으로 예방 할 수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축축한 두피는 모발의 휴지기를 앞당긴다. 여름에는 땀과 지방의 분비가 심해 두피가 쉽게 오염되는데, 두피를 건조하고 청결하게 유지하지 못할 경우 성장기 모근에 영향을 주어 모발의 휴지기가 빨라지게 된다. 휴지기에 들어가는 모발이 많을수록 탈락하는 머리카락이 많아지게 되므로 여름철 두피관리 소홀은 가을철 탈모를 부르게 된다.



둘째,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두피를 보호하기 위해 모자나 양산을 준비한다. 강렬한 햇볕은 피부뿐 아니라 머리카락에도 치명적이다. 머리카락의 멜라닌 색소를 파괴해 탈색, 건조하고, 머리카락 내 단백질을 약화시켜 툭툭 끊어지게 만들기도 한다. 두피의 광노화를 앞당기기도 한다.



셋째, 바캉스 후에는 펌, 염색 등을 자제하는 게 좋다. 바닷가일 때는 자외선과 함께 염분이 모발 바깥층인 큐티클 층을 파괴해 손상 정도가 더욱 커진다. 그래서 바캉스에서 돌아오면 되도록 염색, 퍼머, 드라이어 사용은 미루고 충분한 영양공급을 위해 트리트먼트를 해주어야 한다.



넷째, 수영장에 들어가기 전 충분히 머리 적실 것. 소독작용을 위해 수영장 물에 포함되어 있는 ‘클로린’이라는 화학제의 염소 성분은 모발의 큐티클 층을 손상시킨다. 수영장에 들어가기 전 샤워 실에서 모발을 적셔주면 과도하게 흡수되는 것을 막아준다. 수영 후에는 즉시 샴푸 후 충분히 헹구어 주어야 한다.



다섯째, 비 맞은 경우 즉시 감자. 비를 맞을 경우 비속에 포함된 대기 중의 각종 오염물질이 두피의 피지 배출을 어렵게 하고 습해진 두피는 박테리아균이 번식하기 좋은 조건이 되어 비듬, 탈모 등을 유발하므로 비에 젖은 머리는 즉시 감는 것이 최상이다. 그렇지 못할 경우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적당히 닦아낸 후 간격이 넓은 빗으로 부드럽게 빗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



자신의 두피 타입에 맞는 관리 필요 올바른 두피관리를 위해서는 자신의 두피와 모발 상태를 제대로 파악하여 타입에 맞는 샴푸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영훈 기자(탈모인라이브 http://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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