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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7-11 17:4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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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건강관리는 어떻게?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들었다. 6월 말부터 7월 초까지는 산발적으로 장마비가 전국 곳곳에 내리고, 비가 오지 않더라도 고온다습한 기온으로 인해 피로감이 더욱 커진다.



장마철은 하루 평균 기온이 2628, 습도는 8090%의 후텁지근한 날씨가 지속된다. 이런 날씨는 외부 자극에 대한 우리 몸의 반응을 더디게 한다.



또한 고온다습한 날씨에는 공기 중 습도가 높기 때문에 땀의 증발이 원활하게 일어나지 못하므로 체온을 조절하기 어려워진다.



체온 조절에 이상이 생기면 내분비계통이나 신경계통에 균형이 깨지고 대사 능력도 떨어지게 된다. 그래서 장마철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선 개인위생을 청결히 하고, 집안도 냉방보다는 환기에 중점을 둬야 한다.



장마철 건강관리는 필수, 탈모인라이브



-음식관리 중요


장마철에는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인해 세균 증식이 활발해지고, 가열되지 않은 상태의 음식이나 식품의 섭취로 인해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



식중독은 인체의 피부에 많이 서식하는 포도상구균에서 나오는 장독소에 의해 발생한다. 특히 식중독은 음식을 섭취한 후 몇 시간 내에 구토, 구역, 복통, 설사 등이 발생한다. 하지만 음식이나 물을 통해 옮기는 병이라도 각 질병에 따라 증상이 다르다.



대표적인 감염성 설사는 세균이 직접 장에 들어와 발생하는데 세균의 잠복기는 8시간에서 5일까지로 길다. 증상도 주로 복통과 설사다.



이를 막기 위해선 익힌 음식만 먹고 물은 끓여서 마셔야 한다. 과일은 깨끗이 씻거나, 껍질을 까서 먹는 것이 좋다. 특히 손을 꼭 깨끗이 씻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식중독으로 인해 설사가 생기면 지사제 등과 함께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회복이 빠르다.



-습기로 인한 피부병 위험도 커져


장마철과 같이 습기가 많은 때에는 병원을 찾는 진균성 감염 환자 수가 다른 기간보다 최대 5배 이상 증가한다. 일단 무좀균이 가장 큰 원인으로 사타구니가 심하게 가려우면 완선을 의심해 봐야 한다. 특히 당뇨병이나 비만한 사람은 완선에 걸리면 잘 낫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외에도 상처에 세균이 침투하는 농가진, 털 있는 부위에 세균이 활성화되는 모낭염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또 습한 환경에서 집안에 발생하는 곰팡이는 천식, 기도 과민 등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이 시기에는 개인위생 청결과 함께 평소 사용하는 수건, 이부자리, 변기 등을 자주 소독해 주면 곰팡이로 인한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채시로 기자(탈모인라이브 http://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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