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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5-27 17:3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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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찾아온 무더위에 식중독위험성 커져


날씨가 무더워지며 식중독 위험도 날로 커지고 있다, 탈모인라이브





올해 유독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식중독 사고 등 음식물 섭취와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23일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10년간 식중독 환자가 7만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져 이번 행정안전부의 당부가 더욱 크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통계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지난 10년간 식중독 사고가 3,026건으로 이로 인해 69,100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식중독 사고는 5~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 최근 10년간 발생건수를 보면 5월에 294, 6월에 319, 8월에 358건으로 날씨가 더워질수록 증가했다.



환자 수도 4월에 5,892, 5월에 7,554, 6월에 8,936명으로 증가했고, 가장 더운 8월에는 12,208명으로 가장 많았다.



식중독 사고 발생 지역으로 학교(401)와 학교 외 집단급식소(202), 음식점(1664) 등이 많았고, 사람이 함께 먹는 시설에서 주로 발생했다. 학교의 경우 발생 환자가 음식점보다 높았다.



식중독 원인으로는 병원성 대장균(18,791)으로 가장 많았고, 살모넬라(7,504), 캠필로박터 제주니(3,605), 장염 비브리오균(1,426) 순이었다.



이들 균은 오염된 채소나 달걀, 닭고기 등 가금류와 어패류 등을 섭취하면 균 종류에 따라 복통·구토·설사·탈수·오한·발열·근육통 등의 식중독 증세가 나타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우선 채소는 식초 또는 염소 소독액 등에 5분 이상 담가두었다가 깨끗한 물로 3회 이상 세척한 이후에 조리해야 하고 육류는 충분히 익혀 먹고 특히 달걀은 날로 먹지 말아야 한다.



또한 생선은 구매 즉시 소금기가 없는 흐르는 물로 깨끗이 씻어 랩으로 싼 뒤에 냉장·냉동보관해야 하고 냉동시킨 어패류를 해동할 때는 냉장고로 옮겨 해동해야 한다.



조리된 음식은 장시간 실온에 내버려 두지 않고, 5이하에서 냉장보관하고 육류·가금류·해산물은 다른 식품과 분리해 보관해야 한다.



서철모 행안부 예방안전정책관은 기온이 높고 습한 여름철에는 식중독균이 퍼지기 쉬우니 음식물을 항상 냉장·냉동 보관하고 위생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라고 당부했다.




박대길 기자(탈모인라이브 http://www.talmoin.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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