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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5-24 18: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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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심 속 산책로, 한강시민공원·양재천로·도림천로 인기


일 년 중 야외활동하기에 가장 좋은 계절을 꼽으라면 단연 5월을 들 것이다. 5월이 계절의 여왕임은 가장 화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기도 하지만 그런 자연을 느끼기에 기후 면에서도 가장 포근하고 따뜻한 계절이기 때문이다.



이런 5월이면 서울 곳곳의 산책로와 공원들은 산책과 운동을 하기 위해 집을 나선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곤 한다.



한강시민공원, 탈모인라이브



과거 서울을 기준으로 산책이나 야외 운동을 하려 하면 한강공원 내지 동네 학교 운동장이나 야산 등이 유일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새롭게 단장한 한강시민공원을 중심으로 안양천로와 도림천로가 서울 서남부 지역을 관통하고, 동남부 지역은 양재천로가 한강변과 연결돼 있어 어느 지역에서나 한강을 중심으로 산책로와 자전거 전용도로가 잘 마련돼 있다.



서울시의 적극적인 공원화 사업과 자전거 전용도로 확충도 한몫하고 있다. 서울 내 크고 작은 하천들을 공원화 사업 영역으로 포함해 산책로 뿐 아니라 자전거 전용도로를 신설하는 등 시민들의 여가생활 개선에 적극 힘쓰는 모양새다.



서울 시민이 가장 많이 찾는 한강시민공원은 산책로 뿐 아니라 자전거 전용도로와 야외 캠핑 구역 등을 마련한 후 다양한 행사를 열어 시민들로 하여금 각박한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대표적인 시민공간으로 탈바꿈 시켰다.



양재천로, 탈모인라이브



서울 동남부 지역에 위치한 양재천로는 기존 하천 주변 구역을 재정비해 산책로와 자전거 전용도로를 구분해 최근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자전거 이용객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안양천로, 탈모인라이브



서남부 지역의 안양천로와 도림천로도 매년 산책로, 자전거 전용도로뿐 아니라 주변에 축구장, 족구장, 야구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등 시민 여가활동 공간을 마련해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 신정교 교차로에서 구로구 구로디지털단지역까지 4.8km에 이르는 도림천로는 지하철 지상 구간인 2호선 아래로 산책로와 자전거 전용도로가 펼쳐져 있는데 그 구간이 동쪽으로는 서울대학교 인근까지 이어졌고, 서쪽으로는 안양천과 연계돼 수많은 자전거 동호인들이 선호하는 코스 중 하나다.



지난 18일에는 구로구에서 주관하는 7회 명품 구로 올레길 걷기행사가 열리기도 했다. 9개 코스로 진행된 걷기 행사는 산림형 1코스(계남근린공원), 2코스(매봉산~와룡산), 3코스(천왕산), 4코스(개웅산)과 하천형 3코스(안양천, 도림천, 목감천), 도심형 2개 코스(중앙로, 디지털로)로 구성되어 많은 참가자들이 동참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 편의를 우선으로 해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케 했다.



14회 서초 희망 나눔 걷기 한마당, 탈모인라이브


구로구 뿐 아니라 서초구도 오는 25일부터 양재천 수변무대에서 메리츠화재와 함께하는 14회 서초 희망 나눔 걷기 한마당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참여 주민에게 행사비 대신 비누, 치약 등 생필품을 기부받아 모금된 후원 품을 각 복지단체에 기부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박대길 기자(탈모인라이브 http://www.talmoin.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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