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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5-15 14:5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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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궁금하다!' 순간증모제에 대한 모든 것!



탈모인들이 하나쯤 갖고 있을 만큼 많이 사용되는 순간증모제.


순간증모제라는 것은 탈모로 인한 허연 두피가 외부로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하여 바르거나 또는 뿌려서 외관상으로 머리숱이 많아 보이도록 하는 제품을 말한다. 순간증모제는 탈모치료제가 아니며 단순히 머리숱을 많게 보이게 하는 화장품 류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파운데이션이나 컨실러와 같이 피부에 있는 기미나 주근깨 등을  외관상으로 보이지 않도록 가려주는 제품과 같다고 할 수가 있다.



일반적으로 순간증모제는 인공 섬유질이나 파운데이션 가루와 같이 되어있으며 순간증모제를 머리에 도포를 하게 되면 머리카락에도 묻고 두피에도 묻어 숱이 조금 많아 보이게 한다. 외관상으로만 보았을 때 순간증모제는 탈모 초기의 환자나 여성 탈모 또는 원형탈모 부분에 뿌리면 효과적이다. 하지만 이미 대머리 진행이 많이 되어 머리카락이 없다면 그 양이 터무니없이 많아지는 데다가 많은 양을 쓴다고 해도 자연스럽지 못하기 때문에 외관상 큰 효과를 볼 수가 없다.



순간증모제를 사용하게 되면 일반적으로 10~15% 정도 머리숱이 많이 보인다고 알려졌는데 화장술과 마찬가지로 이 또한 기술과 경험 등에 따라 달라진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순간증모제 사용 시에는 정수리 부분의 탈모에는 나름대로 좋은 효과를 보이지만, 앞머리 쪽 탈모 부분에 사용 시 익숙하지 않으면 검은 점처럼 지저분하게 보이거나 가루가 흩어질 수 있어서 오히려 외관상 효과를 떨어뜨린다.



많은 탈모인들이 순간증모제를 사용하고 있다. (사진:탈모인라이브)



-나에게 맞는 순간증모제는? 스프레이형? 분말형?


순간증모제를 사용할 때 보다 긍정적인 결과를 얻고자 한다면, 자신의 탈모 형태에 따라 순간증모제가 어떤 형태로 만들어진 것인지 즉, 스프레이로 뿌리는 형태의 순간증모제인지, 아니면 가루와 같이 뿌리는 분말 형인지를 꼼꼼히 파악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스프레이 형과 분말 형의 순간증모제 모두 일장일단이 있기 때문이다. 분말 형은 정수리 부분에 강하고 우수한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스프레이 타입의 증모제에 비해 거부감이 적다. 하지만 빠른 속도로 작업을 끝낼 수 있는 스프레이 형에 비해 사용이 번거로운 편이다. 반면 스프레이 형은 빠른 속도로 머리 손질을 마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한번 뿌리면 머리가 뻑뻑해지거나 푸석거리고 마치 머리에 페인트를 칠하는 듯한 기분이 들며, 정수리 부분의 효과가 미흡한 단점이 있다.



스프레이 형태의 순간증모제를 사용할 경우엔 특히 앞머리 쪽 사용에 유의해야 하는데 되도록 헤어 라인에서부터 0.5~1cm 뒤쪽으로 뿌리면서, 정수리에 뿌릴 때보다 엷게 뿌려줘야 한다. 이렇게 하면 헤어 라인에 약간씩 묻으면서 비교적 자연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헤어 라인에 딱 붙여서 많이 뿌리면 헤어 라인 아래쪽에 많이 묻기 때문에 부자연스럽게 된다.



분말 형 순간증모제를 사용할 때는, 앞머리에 너무 많이 뿌리지 말고, 가루가 날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잘못 뿌릴 경우 분말이 뭉쳐서 점처럼 보이는 경우도 많거니와 분말 형 제품의 특성상 정확한 위치에 정량을 뿌리기 어렵기 때문에 많은 스킬이 필요하다. 헤어 라인에 뿌릴 때에는 헤어 라인에서 0.5~1cm 안쪽에서 뿌리는 것이 좋고, 사용하고 싶은 양보다 약간씩 적게 뿌려주면 비교적 결과가 좋다. 그리고 분말 타입의 순간증모제를 뿌리고 헤어스프레이를 덧뿌릴 때 두피에 직접 닿지 않도록 일정 거리를 두고 천천히 뿌려주어야 두피 손상이 없다.



또한 스프레이, 분말 형 순간증모제 모두 뿌린 부위에 많은 양의 물이 묻으면 씻겨나갈 수가 있는데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눈이나 비가 올 때로, 가랑비가 약간씩 흩날리는 정도에는 별로 문제 되지 않지만 폭우가 쏟아지면 안전을 장담할 수 없으니 유의해야 한다.



-순간증모제 사용 시 가장 중요한 것은 두피 세정...


스프레이 형태이건, 분말 형이건 순간증모제를 사용할 때에 가장 중요한 것은 샴푸다. 일반적으로 스프레이 형태에는 제품 자체에 고정 성분이 있고, 분말 형의 경우 도포 후에 고정용으로 헤어스프레이를 사용하게 된다. 이때 사용한 헤어스프레이는 두피에 남지 않도록 깨끗하게 씻어주는 게 중요하다.



따라서 반드시 샴푸 등 세정력이 강한 세제로 두피에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깨끗이 씻어내 주어야 한다. 특히 물에 씻겨나가는 것은 증모제의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샤워기 물살로 강하게 씻어주면 손으로 문지르지 않아도 깨끗이 씻겨나가는 제품이 있는 반면 어떤 순간증모제들은 물로 세척하는 것만으로는 잘 지워지지 않고, 샴푸나 비누를 손바닥에 묻혀 문질러줘야 깨끗이 지워진다.



특히 순간증모제 제품 중 물에 강한 워터  루프 제품은 눈이나 비가 오는 환경에 강하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머리 감을 때 쉽게 지워지지 않기 때문에 모발이 약한 경우에는 단점이 될 수도 있다. 이렇듯 순간증모제 각각 제품에 따라 일장일단이 있으므로 자신에게 맞는 것을 선택하는 신중함이 필요하다.


-순간증모제를 사용하더라도 탈모치료를 지속해야...


순간증모제를 사용하면서 머리카락이 빠져 드러난 두피를 가리기만 한다고 해서 탈모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순간증모제가 외모적 보완은 해줄 수 있지만 탈모는 계속 진행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프로스카, 프로페시아 등 탈모 약을 먹고 있다면 순간증모제를 사용하면서도 계속 복용하도록 하고 미녹시딜을 바르고 있다면 순간증모제 사용을 하면서도 미녹시딜을 꼼꼼히 발라야 한다. 다만 미녹시딜은 바른 뒤 미녹시딜 용액이 완전히 마른 뒤에 증모제를 뿌리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모발이식 후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모발이식 후 상처가 완전히 아물고 이식 모가 충분히 생착 한 뒤에, 이식모의 밀도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증모제를 사용할 수 있지만 모발이식 직후 증모제를 사용하는 것은 피해야 하며, 최소한 2-3개월 동안은 증모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순간증모제 사용 후 탈모가 가속화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면, 사용을 중지하고 장기간 관찰해서 탈모 량을 비교해보고 순간증모제 사용으로 인한 탈모 변화를 살펴봐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순간증모제를 매일 사용하는 것은 사실 두피에 또 하나의 외부 이물질을 묻히는 것이므로 좋지 않은 것만은 사실이다.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면  사용 후 밤에 수면을 취하기 전에 반드시 머리를 깨끗이 감아 두피와 모발에 남아 있는 순간증모제를 완전히 세정해 주어야 하며 무엇보다 순간증모제는 치료제가 아니므로 순간증모제를 사용하더라도 계속적인 탈모치료는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하겠다.




최영훈 기자(탈모인라이브 http://www.talmoin.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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