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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5-07 18: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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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미세먼지·꽃가루로 탈모 위험 높아질 수 있다.



겨우내 추위로 움츠러들었던 몸과 마음이 따스한 봄기운을 맞아 기지개를 펴듯 찌뿌둥한 몸에도 활력이 되살아나고 있다.



하지만 일 년 중 봄철은 모발과 두피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외부적 요인들도 많아 탈모질환이 있거나 두피가 민감한 사람들에게는 결코 반갑지 않은 그런 계절이다.



먼저 봄철에 찾아오는 미세먼지는 두피 건강을 해치는 주요 원인으로 급부상 중이다. 여기에 봄철 흩날리는 꽃가루도 민감한 두피를 가진 사람에게는 다양한 질환을 초래한다.



(사진설명: 꽃가루가 날리고 있는 꽃, 탈모인라이브,사진샘플)




그래서 봄철에는 건강한 두피와 모발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 맑은 날이라 하더라도 겨울에 비해 강해진 자외선으로 인해 두피 자극이 심해질 수 있다.


외부 활동이 많을 때에는 가급적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되지 않도록 피하는 것이 좋고, 외출 시에는 통풍이 잘 되는 모자를 착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외출 후에는 천연샴푸나 약용 샴푸를 이용해 두피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해주어야 하며, 샴푸 시 손톱이 아닌 손가락 지문으로 두피를 마사지하듯 5분 이상 지압한 후 미지근한 물로 헹궈주면 두피 혈액순환에도 도움이 된다.



겨울철 못지않게 봄철에도 머리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머리를 자주 감지 않았을 때 가려운 이유는 머리카락 때문이 아니라 두피에 쌓인 피지와 먼지가 원인이므로 최소 이틀에 한 번은 머리를 감아주어야 한다.



머리를 감은 후에는 반드시 말려준 후 잠자리에 들어야 한다. 머리카락을 빨리 말리기 위해 헤어드라이어의 높은 열로 말릴 경우 모발 내에 공기 방울이 발생해 모발이 약해질 뿐 아니라 쉽게 부서질 수 있다. 헤어드라이어를 사용할 경우에는 시원한 바람으로 30cm 이상 간격을 유지한 채 말려주고, 왁스 등 스타일링 제품을 사용할 때에는 머리끝 쪽에만 발라주어 두피에 닿지 않도록 해야 한다.



여성들 중 흘러내리는 머리가 불편해 고무줄 등으로 묶어 올리는 경우가 많은데 너무 강하게 묶어 올릴 경우 당겨지는 부분에서 견인성 탈모가 발생할 수 있고, 큐티클 층이 파괴될 수 있으므로 되도록 머리를 묶지 않는 것이 좋다.



황사나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빗살이 굵고 끝이 둥근 브러시를 활용해 머리를 빗어 주면 모발에 묻어 있는 먼지를 제거할 수 있다.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큰 봄철에는 한낮 자외선도 두피 건강을 해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강한 자외선과 함께 건조한 봄바람은 모발의 영양과 수분을 빼앗는 주범으로 한낮 갑작스러운 기온 상승으로 땀과 피지의 분비가 늘어난 후 아침저녁 차가운 기온으로 인해 별다른 조치 없이 지낸다면 이미 쌓인 피비로 인해 모공이 막힐 수 있어 탈모의 위험성이 커진다.



따스한 봄 날씨를 만끽하는 것도 좋지만 일 년 중 두피 건강에 치명적인 외부적 요인들이 많은 계절인 만큼 평소 두피 관리에 각별히 신경 쓰도록 하자.




최영훈 기자(탈모인라이브 http://www.talmoin.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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