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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4-19 17: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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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탈모 초기에 제대로 관리 못하면 평생 탈모로 이어질 수 있어!!



(사진설명- 탈모인라이브: 사진샘플 )



임신 중에 빠지지 않았던 모발이, 출산 후에 한꺼번에 빠지는 경우가 있다. 여성의 탈모 원인은 보통 주로 호르몬의 영향으로 일어나게 된다. 여성들은 임신 중에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활발해진다. 에스트로겐은 모발 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주어 탈모 현상을 예방할 수 있다. 임신 중, 특히 후기에 접어들면, 여성 호르몬의 분비가 증가해 성장기 모발의 수명이 늘어나고, 탈모가 감소된다.



그러나 문제는 출산 후다. 출산을 하고 나면 호르몬의 분비가 임신 이전의 상태로 돌아오게 되기 때문에, 임신 중에 빠지지 않았던 성장기 모발이 휴지기로 들어가면서 대량으로 탈모가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보통 출산 후 한 달쯤 뒤부터 빠지기 시작해 반년 후에는 멈추게 되지만, 이 기간이 긴 사람은 1년 정도 대량 탈모가 계속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첫아이 때는 머리가 빠지지 않았는데, 둘째 아이를 출산하고 나서 눈에 띄게 머리가 빠졌다고 하는 경우도 있다. 이는 출산 후의 탈모가 개인차가 크고, 그 당시의 몸과 모발의 건강 상태에 의해 좌우되기 때문이다. 경구 피임약을 복용하면, 체내에 인위적으로 임신했을 때와 같은 상황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이와 똑같은 일이 일어나기도 한다. 복용 중에는 체내에 여성 호르몬이 증가해 탈모가 억제되지만, 복용을 중지하면, 몸이 원래의 상태로 돌아가면서, 일시적으로 탈모가 증가하는 것이다.

 


이들 모두 어느 일정 기간이 지나면 탈모의 비율이 줄어들기 때문에 별로 걱정할 필요는 없다. 임신 중에 빠져야 할 머리카락이 출산 후에 빠지는 것일 뿐이기 때문에 모발의 양 자체도 임신 전의 상태로 돌아가게 된다. 다만 머리숱이 적어졌다고 느끼는 것은, 머리숱이 많았던 임신 중의 기억으로 인한 심리적인 영향이 많다.



산후탈모는 출산 후 3~4개월 정도 지난 후에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하는데 대부분 시간이 흐르면 정상으로 되돌아오게 된다. 하지만 빈혈, 모유 수유 등의 원인으로 회복되는 시간이 지체될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이전처럼 되돌아오지 않는 경우도 많다.





# 산후탈모, 6개월 넘게 지속되면 치료 시작해야



때문에 산후탈모를  예방하기 위해 출산으로 인해 약해진 체력을 가진 산모들에게 일어나는 증상인 만큼 균형 잡힌 식사와 충분한 휴식, 긍정적인 생각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출산으로 인해 불어난 몸무게를 줄여보고자 다이어트를 하는 것 또한 금물이다. 다이어트는 모발이 정상적으로 자라는데 필요한 필수적인 영양소와 미네랄의 균형을 깨뜨리기 때문이다.



 

, 육아 스트레스와 탈모로 인한 우울증을 겪지 않도록 가족들에게 육아 분담을 요청하고 자신 스스로 건강을 챙겨야 한다. 허나 이러한 노력에도 만약  6개월 이상 계속 탈모가 지속되고, 탈모 증상이 보이는 범위가 점점 넓어지는 경우, 같은 장소에서 대량으로 탈모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다른 원인을 생각해 볼 수 있다. 그러한 경우는 신속하게 전문가나 의사를 찾는 것이 좋다.

 


산후탈모는 초기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않으면 급격하게 여성형 탈모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예방하는 길이 최선이며 자칫 산후우울증으로 심각한 심리적 정신적 문제를 유발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최영훈 기자(탈모인라이브 http://www.talmoin.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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