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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4-08 17: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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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만 하면 평생의 탈모고민과는 이제 안녕?!





(사진설명- 남성탈모인이 비절개 방식으로 모발이식을 받고 있다. 탈모인라이브 )




전국 천만 탈모인의 시대. 특히 최근에는  탈모 클리닉의 70% 20~30대 남성일 정도로 젊은 층의 탈모가 급증했다. 이렇게 탈모가 젊은 층에서 많아진 것은 유전 등의 선천적인 요인 외에 고지방 식사, 과로 스트레스의 증가, 잦은 음주 등 탈모 유발의 환경적인 요인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특히 젊은 남성의 탈모는 취업 직장생활 연애 등에 지장을 주기 때문에 더욱 극심한 정신적, 심리적인 고통을 주기 때문에 신속히 치료할 필요가 있다.

 


유전을 제외하고 남녀를 불문하고 탈모를 유발하는 가장 일반적인 원인은 스트레스에 있다. 현대인들이 받는 스트레스는 상상하기 힘들 만큼 심각한 수준이고, 이러한 스트레스로 인해 탈모 증상이 나타나는 사람들은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 탈모를 겪는 이들이 최종적으로 찾는 치료법은 자신의 머리카락의 일부를 옮겨 심는 자가모발이식술이다.


 


머리카락이 많은 곳과 없는 곳의 차이는 호르몬의 영향에 있는데 자가모발이식술은 모낭이 가장 건강한 뒷머리 부위의 머리카락 일부를 떼어 내어 탈모가 발생한 부분에 이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낭군 이식술은 단순히 모발을 옮겨 심는 것이 아닌 모낭군을 분리해야 하기 때문에 머리카락의 모근을 정밀하게 하나하나 분리해 줄 수 있는 잘 숙련된 기술이 중요하다.


 


이렇게 분리한 모낭은 탈모 부위에 하나하나 세심하게 옮겨 심어주게 된다. 또한 모발이식은 빠르고 정확한 시술이 중요한 만큼 잘 숙련된 모낭분리사와 경험이 풍부한 모발이식 전문의로부터 시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한 번에 이식한 가능한 모발 수는 2500~3000올 정도이다. 3000올 이상의 모발을 옮겨 심으면 수술 시간이 길어져 모낭에 손상을 주고 수술의 정확성도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수술 소요 시간은 3000올 가량을 심을 경우 3시간가량 소요되는데 옮겨 심은 모발의 생존율은 90%를 정도이다. 물론 시술 의사가 누구냐에 따라 생존율은 5~10%가량 차이가 있다. 이는 빠른 시간 내에 약 3천 개의 머리카락의 모근을 정밀하게 하나하나 분리해 줄 수 있는 잘 숙련도와 모낭을 너무 깊거나 얕게 심지 않는 기술력의 차이라고 볼 수 있다.


 


# 모발이식 효과 확인은 6개월 정도 후부터


 


한국인은 평균 7~8만 개의 두피모발을 가지고 있다. 그 중 이식 가능한 모발은 뒷머리 두피의 탄력 정도에 따라 5,000~7,500모 정도이다. , 평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모발이식을 하는 것은 한계점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모발이식수술에 있어서 한 번에 많이 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장기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탈모를 예상하고 그에 맞춘 치료법을 진행해야 한다. 그러므로 한 번에 많이 하기보다는 1, 2차로 나눠서 시간을 두고 진행하는 것이 옳은 방법이다.


 


자가모발이식술을 통해 옮겨 심어진 머리카락은 원래 있던 부위(후두부) 모발의 특성을 가지고 있고, 다른 부위에 이식을 하게 되어도 그 이전의 성질을 지속적으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식된 모발은 이식 후 휴지기를 거쳐 1달 이내에 다 빠지고 그 자리에서 새 머리가 돋아나며, 이 모발은 평생 지속되고 탈모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 모발이식받았다고 탈모 치료 끝난 것 아냐


 


모발이식술 후 모발이식의 효과가 즉시 나타나지는 않는다. 미용적 효과를 눈으로 확인하려면 이식된 모발이 3~5cm  정도 되어야 하는데, 모발은 한 달에 1cm 정도 성장하므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확인하려면 최소 6개월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이식한 모발은 보통 3~4주가 지나면 빠지게 되고, 수술 3~4개월 후부터 다시 자라게 되는데 이때 나오는 모발이 정상적인 모 주기를 갖는 영구적인 모발이 되는 것이다.


 


모발이식을 받을 때 꼭 명심해야 할 것은 '모발이식은 곧 탈모치료의 끝'이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는 점이다. 모발이식을 한 경우에도 머리카락이 빠지기 마련인데 이것은 수술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모발이식을 머리 전체에 할 수는 없는 데다가 이미 전체적으로 탈모가 진행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모발이식을 한 곳은 머리카락이 풍성하지만, 이식하지 않은 곳은 탈모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따라서 모발이식을 한 후에도, 진행되고 있는 탈모 부위의 케어를 위해서 약물치료를 지속해야 하는 것이다. 또한 모발이식 효과가 지속적으로 유지되게 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생활습관을 올바르게 유지함과 동시에 적극적인 탈모 케어를 받는 것이 좋다.


 


 


최영훈 기자(탈모인라이브 http://www.talmoin.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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