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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3-07 11:3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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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탈모를 불치병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그래서 탈모가 발생하면 온전히(?) 받아들이고, 또 방치하며 살 뿐이다.

 

그런데 최근 연예인이나 정치인, 스포츠 선수 등 방송에 자주 출연하는 공인들 중에 대머리를 찾아보기 어렵다.

 


왜 그럴까?

 

불과 20여년 전만해도 탈모에 대한 인식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결코 달갑지 않은, 결코 벗어날 수 없는 유전 현상정도로 생각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운명처럼 여겨졌다.

 

마치 부모가 왼손잡이여서 자식도 왼손잡이인 것이 당연한 것처럼 여기며 살았던 것이다.

 

그런데 90년 대 모발 내 특정 효소에 의해 모발 생성을 방해하고, 그 효소를 억제하면 탈모를 막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의학적으로 밝혀냈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바로 피나스테리드 성분의 탈모치료제다. 그리고 이미 탈모로 인해 두피가 훤히 드러난 두피에 탈모와 무관한 후두부 모발을 이식하면 영구적으로 탈모를 막을 수 있다는 사실 또한 밝혀졌다.

 

이런 탈모치료 방법들이 속속 들어나며 더 이상 탈모는 불치병일 수 없고, 치료가 어려운 질환도 아니다.

 

식습관 변화, 잦은 스트레스, 환경오염 등이 만연하며 탈모인구는 점차 증가하고 있고, 지난해 건강보험공단은 탈모인구가 잠재적 탈모질환자를 포함해 1천 만 명임을 밝혔다.

 

문제는 탈모가 사회적인 문제로까지 확산될 수 있다는 사실이다. 탈모로 인해 취업에 불이익을 받거나, 결혼을 앞둔 남녀가 탈모로 결혼을 포기하는 경우도 종종 보도될 정도다.

 

이런 문제들은 아직까지 탈모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탓도 있지만 잘못된 정보로 인해 제대로 치료조차 하지 못하고 포기하는 경우가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된다.

 

현재 의학적으로 검증된 치료와 관련해 병원 내 탈모치료센터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고, 탈모만을 전문으로 하는 탈모전문병원들도 생겨나고 있다.

 

탈모전문병원의 경우 의학적으로 검증된 치료 시스템을 중심으로 개개인마다 다른 탈모 증상을 진단한 후 이에 적절한 치료를 진행한다.

 

모발이식과 같은 수술적 치료부터 비수술적 치료까지 단계별로 진행 되다보니 탈모 고민을 떨쳐내는 탈모인도 늘고 있다.

 

탈모치료 전문의인 민복기 원장은 현재 국내 탈모치료 수준은 세계적인 수준에 올라 있고, 치료를 통해 얼마든지 탈모의 고민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자신한다.

 

실제 탈모치료를 통해 탈모의 고민에서 벗어난 이들의 치료 사례들이 온라인상에 자주 올라오곤 한다.

 

그중 모발이식수술 뿐 아니라 약물치료, 주사치료, 자기장치료, 레이저치료 등 병원 내 탈모치료 효과가 탈모인에게 가장 큰 치료 만족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그런데 아직까지 그런 치료 시스템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인해 민간요법’, ‘탈모 제품의존만으로 탈모의 고민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탈모인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대다수의 탈모치료 전문가들은 탈모는 더 이상 불치병이 아니며, 탈모환자 본인의 치료의지만 있다면 얼마든지 개선 가능하다고 확신한다.







- 탈모인라이브 한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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