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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6-19 18: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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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인에게 머리카락이란?

 

당연히 너무나 소중한 존재일 것이고, 떨어지는 머리카락에 가슴이 저릴 것이 분명하다.

 

그런데 머리카락과 관련해 유심히 살펴보다보면 사람마다 서로 다른 생김새처럼 머리카락도 사람마다 제각각임을 알 수 있다.

 

가는 머리카락, 굵은 머리카락, 곱슬 머리카락, 윤기 나는 머리카락, 기름진 머리카락 등 모발의 성격도 다르고, 한데 뭉쳐진 머릿결도 제각각이다.

 

물론 샴푸나 드라이, 파마, 염색 등으로 인한 모발의 변형, 헤어젤, 왁스의 일상 생활화로 인한 헤어스타일의 변화, 매일 묶고 다니는 짱짱한 고무줄로 인한 두통 유발까지 모발 자체보다 외부적 영향이 큰 것도 모발 변화를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특히 요즘처럼 더운 여름철에는 강한 자외선 등으로 인해 모발이 손상되거나, 모근에도 악양향을 미쳐 탈모를 유발하거나 거칠고 건조한 모발을 만들기도 한다.

 

명심할 것은 모발도 피부와 마찬가지로 현재의 신체 상태를 보여 주는 인디케이터로서의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머릿결에 대한 고민보다 먼저 건강을 챙기는 것이 우선이다. 그리고 탈모인이 궁금해 하는 머리카락과 머릿결에 대한 궁금증 몇 가지를 정리해 본다.

 

 


Q. 머리카락이 돼지털처럼 뻣뻣해요


; 돼지털처럼 뻣뻣한 머릿결의 경우 선천적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뻣뻣하고 거친 머릿결이 바로 그것인데 건조한 머릿결을 촉촉하게 해주는 건성 모발용 샴푸를 사용하거나 주 1~2회 정도 트리트먼트를 사용하면 좋다.

 

여성들 중에는 정기적으로 매직퍼머를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매직퍼머는 뻣뻣한 머릿결을 개선하는 근본적인 방법이 아니다. 일시적으로 개선하는 효과만 나타낼 뿐이니 너무 자주 하는 것은 오히려 뻣뻣한 머릿결을 더욱 부추길 수 있다.

 



Q. 기름진 머리카락 때문에 고민


; 두피의 피지 분비가 활발한 상태여서 자주 삼푸를 해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샴푸를 할 때 두피의 기름기를 깨끗하게 제거해주는 지성모발용 샴푸를 사용해 두피와 머릿결을 청결하고 깨끗하게 유지해야 한다. 마지막 헹굼물에 레몬이나 식초를 한 두 방울 떨어뜨려 헹구면 기름기는 물론 비듬 제거에 효과적이다.

 



Q. 머리끝이 갈라지고 끊어진다


; 머리카락의 가장 바깥쪽에는 외피 보호막이 있고, 그 바로 밑에는 피지층이 머릿결의 건강을 좌우하는 핵심이다. 그래서 피지층을 잘 보호해야 건강한 머릿결을 가질 수 있는데, 그렇지 못하면 머릿결은 약해져 자꾸 끊어질 수밖에 없다.

 

너무 심하게 갈라진 부분은 잘라내는 것이 효과적이다. 잘라낸 후엔 휴대가 간편한 에센스를 시간이 날 때마다 머리에 뿌려 주면 한결 촉촉한 머릿결을 유지할 수 있다.

 



Q. 늘 푸석푸석한 머리카락


; 외피가 손상되어 떨어져 나가면, 모발 내부의 소중한 수분이 증발하게 되어 모발이 건조해진다. 모발 표면이 건조하고 거칠어졌다면, 모발 피지 내의 수분도 역시 증발되어 건조해졌다는 신호다. 특히 열을 가해 스타일을 연출하면 모발 내의 자연 수분이 증발될 수 있다.

 

모발이 너무 건조해지면 정전기가 일어나거나 머리카락이 서게 되어 헝클어진 머리가 되기 쉽다. 브러쉬로 머리를 빗어주면 혈액순환에 도움을 줘 머릿결에 윤기를 줄 수 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바르다만 영양크림이나 에센스를 머리에 발라주면 머릿결이 한결 좋아진다.

 

 


Q. 잔머리가 지저분해서 고민


; 머리카락은 끊임없이 자라고, 빠지고, 끊어지기를 반복한다. 그러면서 머리카락이 삐져나와 지저분해 보이는 것인데 젤 타입 스프레이로 머릿결을 진정시켜 주거나 드라이를 할 때 머리를 누르며 말려주면 가라앉으며 정돈된다.

 


이 외에도 탈모인들은 머리카락과 관련해 숱하게 많은 고민과 그런 고민 속에 궁금증 또한 많을 것이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모두 비슷해 보이지만 실상 두피의 상태와 모발, 머릿결은 사람마다 모두 제각각이다.

 

이렇게 서로 다른 머리카락, 머릿결을 가지고 있는데 본인의 모발과 모발이 자라는 두피 상태를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탈모가 발생하면 자신의 불만족스러운 머리카락을 탓하는데 그런 탓을 하기 보단 자신의 정확한 두피 건강 상태를 먼저 살피는 것이 우선임을 명심하자.







- 탈모인라이브 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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