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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5-17 18: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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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3일째 비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평년보다 높은 기온에 습도까지 높아 여름 장마철에 찾아오는 각종 질환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기온이 높고, 습한 날씨에는 각종 곰팡이나 세균 등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져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는 피부질환이 발생하고, 관절염이 있을 경우 관절 부위를 중심으로 온몸이 쑤시는 등 간헐적인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평소 탈모질환이 있는 탈모인의 경우 습한 기온에 땀과 피지가 늘면서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두피 상태가 이어지므로 두피 청결을 위한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초여름에 내리는 비의 경우 황사와 미세먼지와 같은 대기오염물질이 다수 포함돼 있어 비를 맞을 경우 이런 노폐물들이 모낭을 막아 모발생성을 저해할 뿐 아니라 염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장마철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두피질환으로는 지루성두피염이 대표적인데 과도하게 분비된 피지에서 비듬균이 증식하고,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다보니 자주 긁게 되면 자칫 모낭염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문제는 모낭염은 지루성두피염에 비해 치료가 어렵고, 평소 탈모질환이 있을 경우 탈모를 더욱 가속화시키는 등 2차적인 피해를 불러오게 된다.

 

이런 피해를 막기 위해선 두피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 하루 한번 머리를 감았다면 땀이 많이 나는 고온다습한 날에는 아침저녁으로 두 번 정도 머리를 감아주고, 자주 머리가 가렵거나, 머리를 감아도 개운한 느낌이 없으면 피지 또는 비듬 제거용 약용샴푸를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최근 탈모인 전용 샴푸로 출시되는 약용샴푸나 천연샴푸도 두피에 자극을 주지 않으면서 모발에 쌓인 노폐물을 깨끗이 제거해 장마철 두피 관리용으로 안성맞춤이다.

 




머리를 감은 후에는 모발을 완전히 말려주는 것도 중요하다. 머리가 젖은 상태로 외출하거나 잠자리에 들게 되면 가뜩이나 젖은 모발에 땀이 더해져 세균 번식을 위한 최적의 상태가 만들어진다. 이를 막기 위해선 드라이어를 활용해 모발 안쪽부터 충분히 말려 주어야 한다.

 

자주 머리를 감는 등 두피관리에 힘썼는데도 탈모가 심하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현명하다. 사람마다 탈모의 상태와 진행 여부 등이 다르기 때문에 유전에 의한 본격적인 탈모질환인지, 또는 일시적인 탈모인지를 전문가를 통해 자신의 모낭 상태를 진단 받은 후 이에 맞게 대처해야 한다.

 





- 탈모인라이브 한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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