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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4-25 16: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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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기운이 절정을 이루는 4월이다. 이맘때에는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한데 반해 낮에는 더위를 느낄 정도로 계절적으로는 환절기에 해당한다.

 

이런 환절기에는 피지분비가 부족하다보니 모발에 적정한 수분과 유분을 충분히 유지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그래서 부드러운 중성샴푸를 사용해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샴푸의 양을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게 되면 오히려 머리카락의 수분과 유분이 필요 이상으로 제거돼 건조해지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환절기에는 두피의 건조가 더욱 심해지기 때문에 건성두피라면 두피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 미지근한 물로 머리를 감아주는데 샴푸의 찌꺼기가 남지 않도록 여러 번 헹궈내야 하며, 건성인 경우에는 머리를 너무 자주 감거나 세정력이 강한 샴푸로 머리를 감으면 오히려 두피를 더욱 건조하게 만들어 건성비듬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우리가 습관적으로 머리를 감는 것은 단순히 모발에만 해당하지 않는다. 건강학적으로 모발과 함께 두피에 쌓인 이물질을 제거하는데 그 목적이 더 강하다. 두피는 체내에서 분비된 땀을 비롯해 대기 중의 각종 먼지가 쌓인다.

 

그래서 머리를 장시간 감지 않으면 냄새가 나고, 계속 방치해두면 이물질들이 두피의 피지샘을 막아 모발이 빠지는 탈모현상이 일어나기도 한다.

 

단순히 모발에 달라붙어 있는 먼지나 이물질 정도라면 물로 씻어내도 충분하다. 하지만 모공 주변의 과잉된 피지, 또는 스타일링제 등은 따뜻한 물로 씻는 것만으로 제거할 수 없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샴푸다.

 

샴푸의 역할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모발과 두피를 깨끗하게 하는 것이지만 샴푸 성분에 포함된 계면활성제는 모발 표면의 기름기와 때, 두피 각질을 제거해주는 일종의 화학 성분이어서 자주 사용하면 두피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샴푸 선택 시 지나치게 살균력이 강한 제품보다는 두피 스스로 신진대사 기능을 회복시킬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두피관리에 있어서 가장 중요시 되는 과정 중 하나다.

 

샴푸는 저녁, 잠들기 전에 충분히 거품을 낸 후 손가락 지문으로 꼼꼼히 문질러 두피에 쌓인 각질을 제거해주고, 물로 씻어낸 후 헤어드라이기의 찬바람으로 확실히 말려준 후 잠자리에 들어야 한다.

 

 



 

 

- 탈모인라이브 강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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