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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4-12 13:4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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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THE SUN



[탈모인라이브 강현지 기자] 결혼 스트레스로 심한 탈모 증세를 호소한 여성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 더선은 지난 11일 결혼식을 앞두고 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탈모 증상을 호소한 미셸 윌슨 스팀손(Michelle Wilson-Stimson)이란 여성의 사연을 전했다.

 

미셸은 조나단이란 남성으로부터 지난 2013년 프러포즈를 받은 후 결혼식 준비에 나섰다.

 

문제는 이미 한차례 결혼 경험이 있었던 미셸은 세 아이의 엄마이자 사진작가로서 바쁜 나날을 보내며 다시금 재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린 것.

 

세 자녀를 둔 엄마의 입장에서 결혼식을 준비한다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니었다. 특히 이사문제, 결혼식에 입을 드레스 문제 등 챙겨야 할 것들이 많았다.

 

가뜩이나 재혼인 관계로 주위의 도움을 받기도 어려웠다.

 

점차 스트레스가 심해진 미셸은 탈모가 시작됐고, 결혼식을 앞둔 시점에는 원래 머리카락에서 90% 이상이 사라져버렸다.

 

급하게 병원을 찾은 미셸은 의사로부터 절망스러운 진단을 받았다.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여서 머리카락이 다시 자랄지는 확신할 수 없다는 진단을 받은 것이다.

 

결국 그녀는 결혼식에 가발을 쓰고 참석해야 했고, 현재까지도 두피가 훤히 드러나는 심각한 탈모 증세를 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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