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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2-23 15: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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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일과를 시작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거울을 보는 것과 머리를 빗는 일이다.

그런데 이렇게 무심코 하는 빗질에서 탈모가 더욱 심해질 수 있다는 사실.

 

탈모가 심해지지 않도록 또는 탈모를 조금이나마 막기 위해서는 올바른 빗질도 중요한데 어떻게 빗질을 해야 두피에 자극을 주지 않는지에 대해 알아보았다.

 

일단 브러시는 끝이 둥글고 간격이 넓으며 두피에 닿는 면적이 큰 나무로 된 브러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브러싱은 모발과 두피의 먼지와 노폐물을 제거하고 두피의 혈액흐름을 원활히 하여 모발에 윤기와 탄력을 준다.

 

브러싱 횟수는 샴푸 전 20~50회 정도가 적당하다. 빗으면 머리가 빠진다고 빗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빗을 때 빠지는 머리는 어차피 빠질 머리다. 또한 빗질은 두피의 혈행을 자극해서 모근을 튼튼하게 해주는 가장 기초적인 손질법이다.

 

머리감기 직전에도 브러시로 머리를 한 번 빗어주는 것이 좋다. 빗는 방법은 앞쪽에서 뒤쪽으로, 왼쪽에서 오른쪽의 순서로 해준다.

 

빗질은 두피에서 모발 끝 쪽으로 빗어야 모낭의 기름이 모발 전반적으로 균일하게 도포하게 된다. 빗질은 거꾸로 하거나 모발을 꼬아 놓으면 기름기가 전반적으로 도포되지 않기 때문에 모발 중간이나 끝이 손상되어 갈라지는 경우가 많다. 이때 빗은 끝이 둥글고 매끄러운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빗질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경락을 자극하기도 한다. 이렇게 머리의 혈을 자극하면 혈액 순환이 잘 되면서 머리카락도 검어지고 윤기가 나게 된다. 빗 대신에 손가락으로 머리를 자주 쓸어 넘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가늘고 힘이 없는 머리나 퍼머머리는 단백질이 많이 빠진 건조한 머리로 많이 빗으면 오히려 큐티클 층이 상할 우려가 있으니 손가락으로 엉킨 부분을 빗어주면 좋다. 손바닥을 서로 3040번 비빈 후 열이 나면 손끝으로 정면 이마에서 위로 올백으로 손가락 지문이 두피에 닿도록 하여 빗거나 가볍게 두피 마사지해주면 좋다.

 

주의할 것은 상한 머릿결을 빗질 할 때에는 먼저 모발을 정리해 주어야 한다. 모발을 정리하지 않고 무작정 빗으로 빗는 경우 모발이 손상될 수 있다.

 

마른 머리와 두피에 붙어 있는 노폐물과 비듬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삼푸 전에 머리를 빗어준다. 젖어 있는 모발은 약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젖은 상태에서 빗질을 하는 것은 큐티클 손상의 큰 원인이 된다.

 

빗을 선택할 때는 모발의 손상 정도에 따라 다른 타입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머리가 길고 얇을수록 손상이 심하다. 촘촘한 꼬리 빗을 사용하는 것 보다는 빗살의 간격이 넓은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머리끝을 먼저 빗은 다음 모근을 정리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며 혈행과 같은 방향으로 빗어 혈액 순환을 돕는다. 머릿결은 두피의 건강과 연관이 있어 두피를 잘 관리해야 머릿결도 좋아지게 된다.







- 탈모인라이브 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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