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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2-14 17:2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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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데 혹시 나도 탈모?’


 이런 고민을 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탈모가 의심되면 탈모병원을 찾아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 모발 당겨보기로 간단히 탈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모발 당겨보기 검사는 사람마다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고, 탈모 진행 여부와 상관없이 정확한 탈모 진행 상태 등은 확인할 수 없다.




 

모발 당겨보기 방법은 약 50~60개 정도의 모발을 엄지와 검지 두 손가락으로 잡은 후 두피표면에 인접한 근위부에서 원위부로 이동해 가면서 두피가 약간 당겨지며 아픈 느낌이 전달되는 정도의 압력으로 모발을 당겨 본다.

 

당긴 모발 중 10% 정도면 병적인 상태로 파악할 수 있으며, 뽑힌 모발의 수가 절반 이상이면 탈모의 정도가 심한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또한 탈모반의 주변부에서만 뽑힌다면 국소적인 탈모증의 활성도가 있지만 뚜렷한 탈모반이 없는 부위에서도 전반적으로 뽑힌다면 두피 전체에 걸쳐 병적 현상이 오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

 

뽑힌 모발의 뿌리 부근이 곤봉모양이라면 휴지기 모발로 비교적 서서히 진행되는 탈모증을 시사한다. 반면 연필심처럼 뾰족하다면 변형된 생장기 모발로 항암제 투여 후의 탈모증이나 급성 전두탈모증과 같이 갑자기 빠르게 진행되는 탈모증으로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 탈모인라이브 한대진 기자



- 도움말 / 민복기 원장(피부과 전문의, 대구올포스킨피부과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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