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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약, 성기능 부작용 정말 있을까?
탈모약, 성기능 부작용 정말 있을까? -대구 경대에스디의원 이용현 원장이 말하는 솔직한 진실탈모 치료를 고민하는 많은 이들이 가장 먼저 걱정하는 부작용은 바로 성기능 장애다. 인터넷 커뮤니티나 후기들 속에서는 ‘탈모약 먹고 나서 발기가 잘 안 된다’, ‘사정이 이상하다’는 이야기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실제로 이런 증상들 때문에 복용을 꺼리는 경우도 있다.이에 대해 대구 경대에스디의원 이용현 원장은 “탈모약과 성기능 부작용 사이의 인과관계는 생각보다 명확하지 않다”고 설명한다. 최근 다양한 연구에서 탈모약의 작용 기전을 분석한 결과, 성기능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는 논문들이 발표되고 있다. 하지만 실제 임상 현장에서는 여전히 관련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있다.사정장애, "뭔가 남아 있는 느낌"가장 많이 나타나는 부작용은 사정장애다. 관계 시 탈모약 복용 전과 비교했을 때 ‘끝까지 시원하게 나오지 않는다’, ‘무언가 남아 있는 듯한 찝찝한 느낌이 든다’는 호소가 많다고 한다. 만족감이 낮아지면서 심리적인 위축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이 원장은 “이런 불편감 때문에 탈모약 복용을 꺼리는 분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심리적인 요인이 크다”며 “실제 사정량이나 기능에 의학적인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는 드물다”고 강조했다.발기부전도 나타날 수 있지만…두 번째로 언급되는 부작용은 발기부전이다. 사정장애와 연관돼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이 또한 일부 환자들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부분이다. 하지만 이 역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빈도는 낮다.실제 논문에 따르면, 탈모약을 복용하는 사람들 중 약 4.4%가 성기능 장애를 호소했고, 위약(가짜 약)을 복용한 그룹에서도 2.2%가 동일한 증상을 보고했다. 이 수치를 통해 이 원장은 “성기능 부작용이 단순히 약의 문제라기보다, 탈모약을 먹는다는 인식 자체에서 오는 심리적 영향을 의심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부작용이 걱정된다면, 이런 방법도 있다가장 중요한 건, 만약 성기능 부작용이 나타나더라도 약을 중단하면 대부분 회복된다는 점이다. 이 원장은 “성기능 관련 부작용은 일시적인 경우가 대부분이며, 약을 끊으면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한다.또한 부작용이 걱정되는 경우에는 비아**나 시알** 같은 발기부전 치료제를 병행해볼 수 있다. 실제로 많은 환자들이 이런 방법으로 불편을 해소하면서 탈모약을 꾸준히 복용하고 있다는 것이다.좋은 치료 기회, 놓치지 말아야탈모약은 FDA에서 승인받은 의학적 치료법으로, 꾸준히 복용하면 탈모를 늦추거나 멈추는 데 효과가 입증돼 있다. 하지만 성기능에 대한 두려움으로 치료를 포기하는 건 실보다 득이 더 큰 치료 기회를 놓치는 것일 수 있다.이용현 원장은 “약을 복용하면서 성기능에 대한 민감한 반응이 생긴다면, 너무 불안해하지 말고 의료진과 상담하길 바란다”며 “필요한 경우엔 일시적으로 조절하거나 다른 치료 방법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충분히 대응 가능하다”고 조언했다.최영훈 기자 탈모인뉴스(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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